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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통신비 군살 빼러 몬티스타텔레콤 등 ‘알뜰폰(MVNO)’으로 간다

배셰태 2012. 6. 28. 11:46

나는 통신비 군살 빼러‘알뜰폰’으로 간다

중앙일보 2012.06.28 (목)

 

통신비 거품을 빼주는 ‘알뜰폰’ 가입자가 늘고있다. 알뜰폰은 기존통신망을 빌려쓰기 때문에 통화품질도 큰 변화가 없다. [중앙포토]


우리나라 국민 90%이상이 현재 통신비를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20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방송통신요금 부담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95.24%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의 월평균 방송통신비(유선방송료, 이동통신비 포함)는 월 10만원 이상인 가정이 54.76%고 7~10만원은 26.19%, 5~7만원은 11.9%, 3~5만원은 5.56%, 3만원 미만은 1.59%로 집계됐다.

이처럼 통신비는 가계지출에서 큰 부담이고 특히 20~30대는 용돈의 상당부분이 통신비로 나가 카카오톡 등 통신비절약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알뜰폰’으로 이름붙여진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의 부상이 눈에 띈다. MVNO는 이동통신망이 없는 기업들이 SK텔레콤이나 KT 등 기존 통신사의 망을 싼값에 빌려 제공하는 통신서비스다. 통신사처럼 네트워크 설비투자나 마케팅에 큰돈을 쏟아 붓지 않기 때문에 요금이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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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통신망을 빌려 이용하기 때문에 통화 품질도 차이가 없고 있다. 또 기존 이동통신 가입자가 알뜰폰으로 갈아타더라도 기존번호를 유지할 수 있고 유심만 바꿔끼면 기존전화를 그대로 쓸 수 있다.

 

MVNO에 가입해 통신요금을 줄이는 알뜰족이 늘고 있다. 지난해 7월 도입 된 MVNO는 1월 말 42만7900명 수준이었던 MVNO 가입자는 3개월 만에 30만명 가까이 늘어 지난 4월 말 72만260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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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시엔엠브이엔오·몬티스타텔레콤 등 총 8개 사업자에 이통망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MVNO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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