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대한민국 정부, 동남아 국가별 FTA 추진

배셰태 2011. 12. 7. 09:17

정부, 한-베트남, 한-인도네시아 FTA 추진

아주경제 경제 2011.12.06 (화) 

 

주목받는 동남아..정부, 맞춤형 경제협력 추진

이데일리 경제 2011.12.06 (화) 

 

정부, 동남아 국가별 FTA 추진

파이낸셜뉴스 경제 2011.12.06 (화) 

 

정부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개별적인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한다.또한 동남아 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동남아시아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2007년 한-ASEAN FTA가 발효된 이후 ASEAN과 교역규모는 약 36% 증가했으나 우리 수출 차원의 활용은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한-ASEAN FTA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동남아 주요 개별 국가와의 양자 FTA를 검토 중이다.

양자 FTA 타당성 공동연구가 완료된 베트남, 인도네시아와의 FTA 협상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현재 공동연구가 진행중인 말련과는 공동연구 완료후 FTA 협상 개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선진국의 경기전망이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높은 성장 잠재력 등으로 경협 수요가 증가하는 동남아의 경제적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 “동남아의 거내 내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동남아 개별 국가와의 FTA를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와 자원 분야의 경우 우리나라의 자본력-기술력을 동남아 국가의 풍부한 자원과 결합해 동반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가별로는 말련-베트남과 석유분야 협력, 인도네시아-미양마-베트남과 자원협력위를 통한 광물자원 프로젝트 발굴 등이다. 특히 동남아는 바이오, 태양광, 풍력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진출 및 협력 가능성도 크다.

이와 함께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를 전략적으로 활용, 자원개발과 인프라 건설 등에 있어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동남아 경협전략의 세부 실천과제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기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