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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이랑 MVNO, 뭐가 다른데?

배셰태 2011. 11. 23. 08:38

[WiFi카페]"제4이통이랑 MVNO, 뭐가 다른데?"

이데일리 IT/과학 2011.11.22 (화)

 

이르면 오는 12월 중순께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이외에 새로운 이동통신사가 등장한다.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과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제4 이동통신사`가 되겠다며 사업권을 신청했으며 방통위가 곧 선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최대 50% 저렴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미 얼마 전 최대 50% 저렴한 통신서비스가 등장해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사용자라면 고개를 갸웃할 것이다. "50% 저렴하다는 반값 통신, 이미 나온 것 아니었어?"

 

이미 가입자 확보에 나선 반값 통신은 MVNO(이동통신재판매)다. 그렇다면 또다시 혼란에 빠진다. "MVNO와 제4 이동통신이 같은 것 아니었나?" 이는 제4이동통신과 `MVNO(이동전화재판매)`가 혼동돼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MVNO는 기존 통신사들의 망을 빌려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자체적인 망을 구축할 필요없이 KT나 SK텔레콤의 망을 빌려 사용한다.그러나 IST와 KMI가 신청한 제4 이동통신 사업은 사업자가 직접 자체망을 구축해야 한다.

 

 IST와 KMI, 둘 중 하나가 KT나 SK텔레콤과 같은 통신사업자가 되는 것이다. 이들은 4G 기술인 와이브로 주파수를 할당받고 이를 기반으로 통신망 구축에 나서야 한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