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 `실버요금제` 개선 사항

노년층 대상 ‘실버요금제’ 싸진다

ZDNet Korea IT/과학 2010.05.04 (화)

 

SK텔레콤·KT·통합LG텔레콤 등 이동통신3사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요금제의 혜택을 강화한다. 

이통3사 새로운 실버요금제 출시한다

아시아투데이 IT/과학 2010.05.04 (화)

 

통신3사, 노년층 위한 실버요금제 인하

뉴스핌 경제 2010.05.04 (화)

 

이동통신 3사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실버 요금제’의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이경재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은 4일 이달 중 KT를 시작으로 통신 3사가 하반기 중으로 개선된 실버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이통 3사는 사회가 고령화되는 가운데 노년층 대상 요금제가 통화시간에 따라 표준요금제보다 2배 이상 요금이 비싸게 나올 때도 있어 개선이 요구돼왔고 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실버요금제 개선을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지속적으로 유도해 왔다.

KT는 이날 실버요금제(효 요금제)의 기본 제공혜택과 통화료를 할인해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월 9800원의 기본료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음성통화 30분, 영상통화 30분, 문자메시지 30건을 이용할 수 있게 혜택을 확대했다. 기본 통화시간을 초과했을 때 받는 요금도 기존 10초당 35원에서 25원으로 낮췄다.또 ‘가족무제한’ 결합상품 가입시 기본료는 최대 50%, 가족간 통화료는 최대 100%까지 할인될 수 있다.

SK텔레콤도 기존 무료통화 초과 후 100분까지 1초당 2원, 130분 이후 1초당 3.5원을 받던 요금을 130분 이후 초당 2.9원으로 인하할 예정이다.

통합 LG텔레콤 지정회선 두 개에 대해 30분 무료 통화를 제공하던 것을 60분 무료제공으로 혜택을 확대하고 지정 외 통화를 10초당 36원에서 10초당 25원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이경재 의원은 “이번 이동통신 3사의 신규 실버요금제 출시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여 상당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면서“앞으로도 고령화되어 가고 있는 사회현상을 고려하여 통신사업자는 노년층에 대한 요금제 등을 검토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