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 폭격기 7대 '미드나잇 해머' 작전... 벙커버스터 14발 투하
조선일보 2025.06.23 워싱턴=김은중 특파원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5/06/22/AIKFOWDH5VCTDKGVN3ON4TOCWE/
댄 케인 합참의장이 22일 국방부에서 이란 공습 작전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22일 오전 전날 미군이 포르도 등 이란 내 핵시설 3곳을 타격한 것과 관련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파괴됐다”며 “공습을 수개월 준비했고, 최고사령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적확한 명령 아래 이뤄진 놀랍고 압도적인 성공이었다”고 했다. 이어 “이란이 핵을 포기하고, 협상 테이블로 나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중부사령부(CENTCOM) 주도로 극비리에 진행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이번 작전의 이름은 ‘미드나잇 해머(Midnight Hammer·한밤의 망치)’라고 댄 케인 합참의장은 전했다.
케인은 이날 “작전 내내 우리는 놀라움이란 요소를 유지했다”며 미군의 스텔스 B-2 폭격기를 이용해 벙커버스터(GBU-57)를 처음 실전에 사용한 것을 공식 확인했다. 그는 “중부 미주리주(州)에서 B-2 폭격기 7대로 구성된 편대에 승무원이 2명씩 탑승해 18시간 동안 최소한의 통신만을 유지한 채 동쪽으로 이동했다”며 동부 시간으로 21일 오후 5시쯤 미 잠수함이 에스파한의 주요 인프라 목표물을 향해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20기를 발사하는 것으로 공격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란 표준시(IRST)가 동부 표준시(EST)보다 8시간 빠른 걸 고려하면 이란 현지 시간으로는 오전 1시 정도다. 이어 “미군은 여러 가지 기만 전술을 사용했고 5세대·4세대 전투기가 적 전투기와 지대공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폭격기 편대를 보호하기 위해 전개됐다”고 했다.
케인은 오후 6시 40분쯤 편대 선두에 있던 B-2가 포르도 내 첫 번째 목표 지점에 벙커버스터 2발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그는 “총 14발의 벙커버스터가 목표 지역 2곳에 투하됐다”며 이란 내 핵시설 3곳에 타격이 이뤄진 시간은 오후 6시 40분부터 7시 5분까지 약 25분 동안이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이란의 전투기는 비행하지 않았고,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도 작전 내내 우리를 탐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근 며칠간 계속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의 방공망이 사실상 무력화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3만 파운드 분량의 벙커버스터 14발이 대량으로 투하된 가운데, 케인은 “이 무기가 실전에 사용된 첫 사례”라고 했다. B-2 역시 9·11 테러 직후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로 장거리 임무를 수행했다고 한다. B-2는 한 번에 약 1만1000km를 날 수 있고, 공중급유를 받으면 지구상 모든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22일 국방부 청사에서 전날 이란 핵시설 타격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AP 연합뉴스
22일 미국의 공습으로 파괴된 이란 포르도 농축시설 위성사진. 산등성이에 벙커버스터가 뚫고 들어간 6개의 구멍이 분화구처럼 선명하다. /AP 연합뉴스
미 공군의 B-2 폭격기가 벙커버스터(GBU-57) 폭탄을 투하하고 있는 모습. /미 공군
케인은 “최종 전투 피해 평가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면서도 “초기 평가 결과 (핵시설) 3곳 모두 극심한 피해와 파괴를 입었다”고 했다. 이번 작전에는 B-2, 5세대·4세대 전투기 편대, 공중 급유기 등 125대 이상의 미국 항공기가 참여했다. 케인은 “이번 작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미국 군대의 능력과 전 세계적인 도달 범위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 임무를 가능하게 한 장병들에게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 그들의 기술과 규율, 그리고 팀워크가 이 작전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많은 우리의 자산이 공중에 있고 수백 명의 병력이 배치된 상황”이라며 “전투원들이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 우리는 지역 내 이익을 방어하기 위해 항상 준비돼 있다”고 했다.
헤그세스는 이번 공격이 이란의 ‘레짐 체인지(regime change·정권 교체)’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고, “이란 군대를 목표로 한 것이 아니다” “이란에 여러 대화 채널로 협상 기회를 주고 있다” “그들이 협상을 통한 평화의 길을 선택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확전(擴戰)에는 선을 그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J D 밴스 부통령도 이날 “이란의 정권 교체를 원하지 않고, 장기적인 해결책을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헤그세스는 “트럼프는 평화 프로세스에 진심이었고 이란에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충분히 부여했다”며 “어느 순간에는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정한 행동을 취해야겠다고 깨달은 순간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란이나 그 대리군이 미군을 공격하려는 시도는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 “오늘 목도한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무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미군이 이란 주요 핵 시설을 공습한 21일 오후 10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이와 관련한 발표를 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란 핵 능력은 완전히 파괴됐다. 이제 항복하라”고 했다. 트럼프 뒤로는 왼쪽부터 J D 밴스 부통령, 피트 헤그세스 국방 장관, 마코 루비오 국무 장관이 서있다./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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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시설 타격: 국방부 브리핑과 작전 전모
By Jean Cummings
Political News Research Analyst / Former Publisher, The Asia Post
June 22, 2025
오늘 6월 22일 오전, 미국 국방부는 이란 핵시설 타격 작전(Operation Midnight Hammer)에 대한 공식 브리핑을 실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피터 헤그셋 국방장관(Pete Hegseth)" 과 "댄 케인 합참의장(Gen. Dan Caine)"이 함께 참석해 공동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브리핑에서 밝혀진 핵심 내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미국은 이번 이란 핵심 핵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 작전을 “Operation Midnight Hammer”(심야 철퇴 작전) 이라는 이름으로 단행했습니다. 그 명칭처럼, 이 작전은 깊은 밤, 이란 핵심을 정조준해 단호하게 내려친 철퇴였습니다. 아 작전은 미군의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여준 작전이었습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Operation Midnight Hammer”(심야 철퇴 작전)을 통해 이란의 핵시설 세 곳, 포르도우(Fordow), 나탄즈(Natanz), 에스파한(Isfahan)에 대해 “매우 심각한 손상”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란 방공 시스템은 전혀 반응하지 않았고, 미사일이나 전투기도 발사되지 않았다고도 밝혔습니다 .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이번 작전은 정권 교체가 목표가 아니다”라고 밝히고, 이번 작전은 핵 능력 제거에 초점을 맞춘 제한된 타격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헤그셋 국방 장관은 이번 작전이 "완전히 미국 주도로 이루어진 미국의 단독(“U.S.‑operated, U.S.‑led”)으로 실행된 작전이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작전에는 약 125대의 미군 항공기가 투입되었고, 75발 이상의 정밀유도무기(PGM) 가 사용되었으며, 전체 작전은 미국 본토에서 미사일 잠수함, 스텔스 폭격기, 지원 전투기, 공중급유기, ISR 기체 등이 연합한 초대형 합동 작전이었습니다 .
미국은 의도적으로 전략적 정보 교란을 활용해 OPSEC(작전 보안)을 유지했고, 동맹국이나 의회에 대한 사전 공지는 최소화하면서도 “필요하면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그 결과, 언제 어디서 작전이 시작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설명추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1-2주의 기회를 주겠다며, 외교적 출구를 제공하는 동시에, 작전 보안을 위해 괌 또는 디에고 가르시아 출격설을 흘리는 "전략적 기만(교란)전(Strategic Deception)"을 활용했다. 그러나 실제로 B-2 스텔스 폭격기는 미국 본토 미주리 휘트먼 공군기지에서 은밀히 출격하였다.)
미국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무력화시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은 강력하고 명확했습니다.
"공격은 이란군이나 국민을 겨냥하지 말라! 철저히 핵시설만을 목표로 삼아라!" -트럼프 대통령 지시-
10년 넘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는 절대 안 된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고, 이번 작전으로 이를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과거 어떤 대통령도 못했던 일을 트럼프 대통령이 해냈으며, 미국의 억지력(deterrence)이 부활했음을 세계에 알린 순간이었습니다.
미국의 군사력은 세계 최강이며, 이번 작전은 다른 어떤 나라도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수준의 정밀성과 통합력을 보여줬습니다.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의 역사상 가장 긴 임무가 성공적으로 수행됐고, MOP (대형 벙커버스터)의 첫 실전 사용도 이루어졌습니다.
이 작전은 몇 주, 몇 달에 걸친 철저한 기획, 위장, 보안 속에서 준비된 정밀작전이었고, 동맹국인 이스라엘과의 협력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인내가 60일이며, 그 이후엔 반드시 행동에 나선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아야 한다는 경고 메시지가 명확히 포함돼 있습니다.
트럼프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보복은 훨씬 더 강력한 응징으로 돌아갈 것" 이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행정부와는 다르다, 나는 말한 것을 반드시 지키며, 전쟁을 원치 않지만, 결코 물러서지도 않는다"는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작전 설명>
이란 핵무기 기반시설을 심각하게 약화시키기 위한 설계된 작전.
이번 작전은 철저하게 극비로 진행된 작전이었으며, 워싱턴에서도 일부 핵심 인사만 알고 있었습니다.
다중 도메인 작전을 펼치며, 공군, 해군, 사이버, 우주, 전략사령부, 유럽사령부 등이 총동원 된 작적이었습니다.
<작전 설명>
B-2 스피릿 폭격기는 미 본토에서 출격했고, 총 7대의 폭격기가 이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B-2 폭격기에는 각 기체당 2인이 탑승 했습니다.
일부 폭격기는 태평양 방향으로 이동하여, 기만 작전(Decoy)을 수행했고, 본대는 이란 방향으로 조용히 이동했고, 무선 통신을 최소화했습니다.
미국 본토에서 출격한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는 18시간 공중 급유 후 이란에 도착했고, 중간에 여러 차례 공중급유(in-flight refueling)를 수행했습니다.
이란에 진입할때 공중에서 지원 전투기와 정밀한 합류 작전을 펼쳤고, 이는 고난이도 통합 작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총병력 : 공군, 해군, 우주사령부, 사이버사령부, 유럽사, 전략사령부, 동맹국 포함)
-선제 기만 및 방공 제압-
잠수함에서 토마호크 미사일 24발 발사하여, 에스파한(Esfahan)의 표면시설을 공격했습니다.
이란 영공 진입 시, 4세대 및 5세대 전투기가 선도하여, SAM(Surface-to-Air Missile, 지대공 미사일) 위협을 제거했습니다. 사전방어공격(preemptive suppressing fire) 으로 적 방공망을 제거했습니다.
이란군 방공 시스템은 반응하지 못했고, 전투기들도 출격하지 못했습니다.
-타격 시점 및 목표-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6시 40분(이란시간 새벽 2시 10분), 선두에 선 B-2 스텔스 폭격기가 포르도우(Fordow) 핵시설을 향해 GBU-57(30,000파운드) 벙커버스터 2발을 투하하며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이후 총 14발의 핵심 무기 GBU-57 MOP (30,000lb 벙커버스터)가 사용되었으며, 이는 해당 무기의 역사상 첫 실전 사용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전체 작전에는 총 75기의 정밀유도무기(PGM)가 투입되었습니다.
그 결과, 포르도우, 나탄즈, 에스파한 등 세 곳의 핵심 핵시설이 모두 타격되었으며, 작전의 기습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마지막 타격은 토마호크 미사일로 수행되었습니다.이 공격으로 인해, 세 곳 모두 극심한 피해 입은 것으로 판단합니다.
-철수 및 피해 현황-
이 작전에 참여한 미군은 모두 무사 귀환했으며, 진입, 철수 과정에서 피격 이 없었습니다. 이란의 SAM은 작동하지 않았고, 전투기들은 떴다가도 탐지를 실패했습니다.
이번 작전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B-2 실전 임무로, 9·11 직후 임무를 제외하면 역사상 두 번째로 긴 비행거리를 기록했습니다. 이를 통해 미국은 핵심 전략계획을 수 주 내에 전 세계 어디에서든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수십 대의 공중 급유기, 1척의 가이드 미사일 탑재 잠수함, ISR기체들(정보·정찰·감시) 동원 되었으며, 수백 명의 정비병, 전투지휘관, 작전인력이 동시에 작전을 수행 했습니다.
- 전 지역 대비태세 강화-
카릴로 대장은 사전 작전 단계에서부터 이라크, 시리아, 걸프 지역의 미군에게 최고 수준의 방호 태세(FPCON)를 명령했고, 현재도 고도의 경계태세 유지 중입니다.
이란의 직접 보복 또는 대리세력(헤즈볼라, 후티, 시아파 민병대 등) 공격 시 즉각 대응할 준비가 완료되어있습니다.
“Any retaliation or proxy attack by Iran would be an incredibly poor choice.” “이란이 직접 보복하거나 대리 공격에 나선다면, 그것은 치명적인 오판이 될 것이다.” - 미 국방장관 피터 헤그셋-
-미국만이 할 수 있는 작전-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이 작전은 전 세계 어떤 군대도 흉내낼 수 없는 미국만의 역량을 증명한 것입니다. 이 작전은 단순한 폭격이 아닌, 군사,외교, 정보, 기만전이 모두 통합된 전략적 승리였습니다.
- 지휘관들의 자부심과 작전 보안 강조 -
작전 성공은 수백 명의 공군, 해군, 사이버전 병력, 작전 기획자들의 팀워크와 규율 덕분입니다.
현재 전투 피해 평가(BDA)는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초기 평가는, 정밀 타격 무기들이 모두 목표에 명중했으며 의도한 효과를 발휘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포르도우(Fordow) 핵시설이 주요 타격 대상이었고, 그 능력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합니다.
이란이나 그 대리세력(이라크, 시리아, 걸프 지역 포함)이 미국 또는 동맹국에 공격을 시도한다면,그것은 매우 나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미국은 그 어떤 공격에도 즉각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기자 질문: 북한,이란, 중국 연합 가능성과 이에 대한 공식 답변>
기자: "이란, 북한, 그리고 중국 같은 반미 세력들이 힘을 합쳐 미국에 보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국방장관: 이런 연대는 이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의 결과입니다. 불행하게도, 전임 정부(바이든)의 정책 때문에 이들 국가들이 하나로 뭉치게 된 측면이 있습니다. 이것이 지금 국제 환경을 더 어렵고 복잡하게 만든 요인입니다.
이번 상황을 자초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아닙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그 결과를 책임지고 수습하며, 마침내 이란의 핵 능력을 제거하는 행동으로 응답했습니다.
기자: 이후, 특히 걸프 지역에서의 미군 병력 보호와 증원과 관련해 다른 작전 구역(theaters)에서 병력을 추가로 이동시켜야 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합참의장께도 질문 드립니다.”
답변: 국방부 측 & 합참의장
“우리는 중동 지역 동맹국들과 매우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습니다.”
기지 제공이나 민감한 정치적 고려사항도 존중하며 협의를 하고있으며, 많은 동맹국들 역시 미군과 공동 배치된 병력과 자산을 보호할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자산 추가 배치는 기밀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 병력 구조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입니다.”
미 국방부는 항상 전역(global theater)을 고려해 병력 배치를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신중하게, 필요할 때마다 병력 구조를 조정하고 있으며 미 국민은 우리의 준비태세를 믿으십시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끝이 없는(open-ended) 전쟁을 원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이란은 다르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장기전(protracted war)에 대비돼 있습니까?”
답변: “이 작전은 고의적으로 제한된 범위로 실행되었습니다.” 이는 미국이 전면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신호이자, 이란이 오해하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군사력은 사실상 무제한입니다. 즉, 미국은 싸우지 않으려 하지만, 싸우면 끝장을 봅니다.
“So Iran, in that sense, has a choice.” 이란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선택지는 명확합니다.
레드라인은 명백합니다. 그것은 ‘핵’ 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핵 능력(nuclear capabilities)이 그 기준입니다."
누구든지 이 레드라인을 "선" 을 넘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이번에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작전의 충격은 엄청나다>
미국 중부(미주리)에서 출격한 스텔스 폭격기들이 이란의 3대 핵심 핵시설 상공까지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은 채 진입해 정밀 타격을 가한 것은, 이란 입장에서는 심리적으로도 큰 충격일 수밖에 없습니다.
(설명: B-2 스텔스 폭격기는 레이더 회피 능력을 갖춘 전략폭격기이다.)
“The scope and scale… would take the breath away of almost any American.” “Tehran is certainly calculating the reality…”
“이번 작전의 규모와 정밀성은, 실시간으로 지켜봤다면 거의 모든 미국인의 숨을 멎게 했을 정도였습니다. 테헤란 역시 지금쯤, 미국의 능력과 그 현실을 똑똑히 계산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평화의 길을 선택할 시간>
“지금은 협상의 테이블로 나올 시간입니다.”
<미군의 전문성과 협업에 극찬>
합참의장, 카릴로 장군, CENTCOM, 그리고 이 작전에 참여한 모든 병사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작전은 숨이 막힐 정도로 정밀하고 치밀하게 실행되었습니다.
모든 병사들이 무사히 귀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 위대한 작전을 지휘한 최고사령관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께 감사드리며, 임무를 완수한 자랑스러운 미군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이 사명을 맡겨주시고 세계 평화를 위한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트럼프는 평화를 원했다. 그러나 이란은 시간을 벌며 무시했다. 결국 미국은, 그리고 대통령은 결정해야 했다. 우리 병력을 지키기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 국방장관 브리핑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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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전은 극비 유지에 성공했기에 작전이 기습으로 완성되었다 트럼프는 핵시설만을 때렸다. 하지만 이란은, 어디가 다음인지 알 수 없다. 미 중부 미주리에서 출격한 B-2 폭격기들이 포르도우 상공에 도착할 때까지 그들은 알지 못했다. "그게 바로 미국이다.”
Secretary of Defense Pete Hegseth (L) and Gen. Dan Caine,chairman of the Joint Chiefs of Staff, (R) attend press conference at Pentagon June 22. Yasin Ozturk/Anadolu via Getty Images
출처: Jean Cummings 페이스북 2025.06.23
https://www.facebook.com/share/p/1FzTqeMY85/?mibextid=oFDk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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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 "Operation Midnight Hammer"(미드나잇 해머)
미국방장관 헤그세스의 기도 "God bless our troops. God bless America." (신이시여 미군을 보호하소서, 하나님 미국을 축복하소서) 트럼프와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백악관에서 미국민들 앞에서 기도한다라는 것은 단순한 군사작전을 넘어서 천부인권의 신앙과 이념을 건 최후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1941년 12월 7일 진주만 이후 가장 결정적인 순간이다.당시 루즈벨트가 "치욕의 날"을 선포하며 일본과 전면전을 결심했듯이, 지금 트럼프와 헤그세스는 "자유 vs 독재"라는 문명 충돌의 최종 라운드를 개막하고 있다.
125대의 항공기와 75발 이상의 정밀유도무기를 동원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의 실체가 공개되었다. 7대의 B-2 스피릿 폭격기가 미주리 화이트맨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18시간에 걸친 비행을 감행했다.
이번 작전에서 미군은 GBU-57 MOP(Massive Ordnance Penetrator) 14발을 실전 투입했다. 무게 30,000파운드, 길이 20.5피트의 이 "벙커버스터"는 지하 200피트까지 뚫고 들어가 5,300파운드의 폭약으로 핵시설을 완전히 파괴하는 괴물무기다. 이는 MOP의 첫 실전 사용이자,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탄의 실전폭격이였다.
놀라운 것은 미군의 기만작전이다. B-2 폭격기 일부를 태평양으로 보내 적을 속이고, 실제 공격 편대는 동쪽으로 진격했다. 또한 토마호크 미사일 24발로 이스파한 지상시설을 먼저 타격해 혼란을 야기한 뒤, 4세대와 5세대 전투기들의 고속 디코이까지 동원했다.
작전 지휘체계 역시 압도적이었다. 미 전략사령부(STRATCOM),수송사령부(TRANSCOM), 사이버사령부, 우주사령부, 우주군, 유럽사령부가 모두 참여한 글로벌 작전이었다. 이는 미국이 전 세계를 무대로 한 통합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실증한 것이다.
지금 전 세계는 두 개의 거대한 블록으로 재편되고 있다.해양세력인 미국, 영국, 일본, 호주, 인도가 주축이 된 자유국가연대와 대륙세력인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의 악의 축 독재국가 연합간 대결이다. 이란의 "저항의 축"이 붕괴하면서 시리아마저 이란과 단절했고, 이라크 친이란 민병대들도 공격을 중단했다. 대륙세력의 한 축이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곧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1차 대전이 제국주의 국가들 간의 패권 다툼이었고, 2차 대전이 파시즘 vs 민주주의의 이념 대결이었다면, 만약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게 된다면 자유주의 해양문명과 권위주의 대륙문명 간의 최종 결전이 될 것이다.
트럼프가 이란 위기를 다루면서 헤그세스를 핵심 그룹에서 제외시켰다는 것은 미국이 이미 전시체제로 전환했음을 의미한다. 평시 국방장관은 뒤로 밀리고, 실전 지휘관들이 전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미 맞불 준비에 들어갔다. 미국이 B-2 스텔스 폭격기를 태평양으로 이동시키고 있다는 것은 다음 타겟이 중국임을 암시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중국은 대만에서, 북한은 한반도에서 동시다발적인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차 세계대전은 핵전쟁이 될 수도 있다. 이란 핵시설 파괴는 핵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공격의 정당성을 입증했다. MOP는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핵시설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첨단 정밀타격 무기다. 이제 미국은 북한, 중국, 러시아의 핵시설도 언제든 공격할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들었다.
지금은 평화의 시대가 끝나고 전쟁의 시대가 시작되는 분수령이다. 헤그세스와 트럼프의 기도는 자유세계가 최후의 성전에 나서야 할 때 임을 알리는 전쟁 동원령이다.반미는 죽음뿐이다.
출처: Peter Kim 페이스북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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