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친중친북 극좌 '이재명과 앤디 김'] 도널드 트럼프의 등 뒤에서 칼을 꼽는 자가 한국을 돕겠다고?

배셰태 2025. 5. 30. 20:25

※[친중친북 극좌 '이재명과 앤디 김'] 트럼프의 등 뒤에서 칼을 꼽는 자가 한국을 돕겠다고?

By Jean Cummings
Political News Research Analyst / Former Publisher, The Asia Post
May 30, 2025

현재, 이재명이 안에서 한국을 무너뜨리고 있다면, 밖에서는 ‘앤디 김’이라는 이름의 한국계 미국 상원의원이 한국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고 있다.

앤디 김(Andy Kim)은 1982년생 한국계 미국인으로, 2024년 미국 역사상 최초의 한국계 연방 상원의원이다. 앤디 김은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중동정책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이후 바이든-오바마 진영의 전략 라인에서 성장한 인물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주장을 펼치며 2018년 하원의원에 출마해 당선됐고, 결국 2024년 바이든 정권에서 최초의 한국계 상원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상원에 입성한 한국계 정치인이 다름 아닌 좌파 민주당의 골수 인사이며, 반 트럼프 전선의 최전방에 서 있다는 사실은 한국 입장에서 보면 참으로 뼈아픈 역설이다.

한 사람은 한국에서 좌파 독재를 꿈꾸고, 다른 한 사람은 미국 정부내에서 좌파 외교 전선을 구축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맞서 끊임없이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앤디 김은 지금 상원이라는 미국 정치의 심장부에서 트럼프의 개혁 예산안을 가로막고있고, 트럼프 반대 진영의 핵심 일원으로 활약 중이다. 동시에, 이재명은 한국 내에서 트럼프가 가장 경계하는 친중 성향과 사회주의적 포퓰리즘을 퍼뜨리며 국가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이 둘은 각기 다른 땅에서, 그러나 똑같이 트럼프 대통령이 지키고자 하는 ‘자유 진영’의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존재 들이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가 과연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우방’으로, 그리고 ‘함께 갈 수 있는 나라’로 바라볼 수 있겠는가?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전 세계 좌파 글로벌리스트들과의 치열한 전쟁 한복판에 서 있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연방정부 내에 있으면서, 트럼프의 개혁을 정면으로 거스르고 그의 등에 정치적 칼을 꽂는 자가 존재한다는 것은 현재 미국으로 부터의 도움이 절실한 한국의 상황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한 ‘American Renewal Budget’(미국 재건 예산안)은 치열한 논쟁과 반대 속에서 단 한 표 차로 하원을 간신히 통과했다. 이 예산안은 단순한 예산안이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정부 개혁의 핵심 동력이자 미국 재정의 정상화를 위한 대 전환의 설계도라 할 수 있다.

이 예산안이 이제 상원을 통과하게 되면, 미국 국민들은 광범위한 세금 감면은 물론 사회보장(Social Security Tax) 부담 완화, 메디케이드 수혜자에 대한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실질적 혜택을 누리게 된다. 그러나 하원에서도 단 한 표 차로 간신히 통과된 만큼, 상원 표결은 더더욱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그런데 이 중요한 순간에, 개혁안을 가로막을 반대표를 행사할 인물이 다름 아닌 한국계 상원의원 앤디 김이라는 사실은 결코 한국에게 좋은 일이 될 수 없다.  

앤디 김의 이런 태도는 트럼프 한 사람을 넘어서, 미국 보수 전체를 향한 조직적 반대의 상징이다. 결과적으로 이는 한국이 미국 보수 진영의 신뢰 대상이 아니라, 경계와 의심의 대상으로 전락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진정한 문제는, 이와 같은 정치적 배신이 ‘한국인의 이름으로’ 자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보수 진영이 고통을 감내하며 추진 중인 개혁의 길에, 한국계 정치인이 조직적으로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사실은 앞으로의 한미 관계에 뼈아픈 걸림돌로 남게 될 것이다.

일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당선 당시에도, 이번 2기에 들어서도 가장 먼저 미국을 찾아 트럼프의 당선을 축하하며, 대규모 투자와 안보 협력을 제안한 나라였다.

아베 신조 전 총리는 2016년 트럼프 당선 직후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트럼프와 직접 관계를 맺었고, 이번에도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자민당 주요 인사와 함께 "미국 중심 자유주의 동맹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선언하며 방위산업 협력 확대, 첨단 반도체 공동 투자, 공급망 안정화 등의 구체적 제안을 먼저 꺼냈다.

이러한 일본의 전략은 ‘선제적 실리외교’ 로 불릴 만하다. 국가 안보, 경제 협력, 기술 동맹의 모든 영역에서 미국 우선주의에 맞춰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유연한 접근이었던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두 차례나 미국 국민의 선택을 받아 당선됐음에도, 한국 정부는 단 한 번도 먼저 축하의 뜻을 전하거나, 미국을 향한 전략적 외교 제안을 내놓은 적이 없다. 윤석열 정권 역시 예외가 아니었으며, 오히려 카멀라 해리스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잘못된 정보에 기대 외교적 줄서기를 그쪽으로 하다가 정세 판단에 실패하는 실책을 범했다.

한국은 일본처럼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대규모 투자나 실질적 동맹 강화 제안을 확실하게 내놓은 적이 없다. 심지어 정권 차원에서 공식적인 방미 축하 사절단을 파견하거나, 고위급 정상회담을 적극 추진하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배경을 감안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사태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침묵하고 있는 것도, 한국 입장에서는 불만을 제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먼저 손을 내밀지 않은 쪽은 분명 한국이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왜 트럼프가 윤석열의 탄핵을 막아주지 않았느냐”고 불평하는 것은, 오히려 트럼프 입장에서 보면 “당신들은 내 당선을 위해 도대체 무엇을 했느냐?”는 반문이 돌아올 수밖에 없다.

한국은 트럼프를 강력히 지지하기는커녕, 정권 차원에서 미국 민주당 정권의 연장 가능성에 기대어 줄을 섰고, 나아가 중국과의 경제적 이해관계와 안보 리스크를 지나치게 의식하며 미-중 사이에서 애매하고 모호한 스탠스를 고수해왔다. 그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이 정비하고 있는 '전략적 신뢰국 명단'에서조차 한국의 존재감은 점점 희미해지는 것이다.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얻지 못하고 때때로 무시당하거나 주요 논의에서 배제되는 이유는 단순히 외교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그 근본적인 원인은, 언제나 양쪽 눈치를 보며 실질적 책임은 회피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전략적 선택을 하지 않는 얄팍한 ‘얌체 외교’에 있다. 이 점에 대해서 만큼은 이제라도 솔직히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중국 앞에서는 비위를 맞추고, 미국 앞에서는 말만 ‘동맹’이라 하면서도 실제 행동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이중적 태도, 바로 이런 기회주의적이고 눈치만 보는 정권의 행보가 한국 외교의 신뢰를 깎아내리고, 국제사회로부터 "믿고 함께할 파트너"가 아니라, "나약한 회색국가"로 낙인찍히게 만든 것이다.

현재 글로벌 주요국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 기조에 발맞추며 적극적으로 기회를 선점하고 있다. 일본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 인도, 베트남, 폴란드 등은 트럼프의 대중 견제 구상, 에너지 안보 협력, 무기 구매, 공급망 이전 정책에 호응하며 투자 확대와 동맹 강화, 국익 극대화의 삼박자를 실현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한국의 대외 신뢰와 안보 이미지를 실질적으로 지탱하고 있는 주체는 한국 정부가 아니다. 오히려 그 역할을 하고 있는 이들은, 국내외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있는 국민들과 민간 기업들이다.

국내에서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낡은 사회 구조 속에서도 일상을 지키며 사회의 근간을 떠받치는 시민들, 해외에서는, 각국 현장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며 한국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우리 국민들이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유지해주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와 같은 반도체, 미래 산업의 리더 기업들과  KAI(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과 같은 첨단 방산 기업들이 국제사회 속에서 대한민국의 신뢰와 존재감을 유지하는 보이지 않는 방패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 기업들은 사실상 한국의 정치권에서 무너뜨린 국제사회의 위신과 외교의 공백을 민간 차원에서 메워주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정작 한국의 정치권은 국민의 도전과 성장을 뒷받침하기는커녕, 자기 이해에만 갇혀 국가의 발전을 저해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신뢰와 명예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국가 외교 실패를 국민과 기업이 떠안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이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은 좌파세력으로 장악되어 있고, 미국에서는 한국계 최초의 상원의원이라는 앤디 김이 민주당과 손잡고 트럼프의 예산안을 막겠다며 앞장서고 있으니, 그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좋게 보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미국 내 민주당 범죄 카르텔들과 중국 공산세력에 맞서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그를 한국계 인사가 연방 상원의 자리에 앉아 지지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앞장서서 정치적으로 압박하고, 뒤에서는 칼을 꽂고 있다는 현실은 참으로 충격적이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 한국인들에게 도움은 커녕 오히려 해악이 되는 일이다.

오히려 그의 행보가 한국의 신뢰와 전략적 위상을 떨어뜨리는 데 가속도를 붙이는 행위이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누구의 편에 서 있는가에 대한 심각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가 과연 한국에 마음을 열고, 먼저 손을 내밀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말은 동맹이라고 하면서 행동은 트럼프에게 적을 지면서 미국이 한국을 도와줘야 한다? 는 주장을 과연 할 수 있겠는가 ?

이재명과 앤디 김. 두 사람은 비록 각각 한국과 미국이라는 다른 위치에 서 있지만, 공통적으로 대한민국을 자유 진영에서 끌어내리고 중국 중심의 신 질서 속으로 밀어 넣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실로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들이 지금 트럼프와 전쟁을 벌이는 전선의 ‘한국 대표’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트럼프가 싸우고 있는 상대방 편에, 한국의 이름이 걸려 있다는 이 참담한 현실. 이보다 더 한국에 불행한 조합은 없을 것이다. 이 상황이야 말로, 한국에 악재가 한 시점에 동시에 덮치는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이 아닐까?

앤디 김 상원의원은 어제 한국 언론과의 기자 간담회에서 자신이 “한국과 미국의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나는 그 발언을 듣는 순간, 이렇게 되묻고 싶었다. “당신이 트럼프에 맞서면서 한국을 돕겠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 시점에, 그의 핵심 정책에 모두 반대하면서 과연 누구를 위한 ‘다리’가 되겠다는 것인가? 겉보기에는 그럴싸한 외교적 수사처럼 말하지만, 알고 보면 이건 한국 국민을 우롱하는 기만이며, 본인의 정치적 쇼를 한국에 팔아넘기려는 위선에 지나지 않는다.

더욱이 지금 한국의 탄핵정국에서 이재명 독재가 정권을 차지하는가 마는가 하는 크나큰 위기에 놓여있는 이러한 상황에서 앤디 김의 이러한 발언은 오히려 분노가 치민다. 정작 그가 하는 일은 트럼프를 “위협”, “차별”, “불평등”이라는 민주당식 프레임으로 덧씌우고, 트럼프의 개혁 노력을 조직적으로 방해하며, 자신이 민주당의 전략에 이용당하고 있는지도 모른 채, 그 선봉에 서 있는 그가 과연 누구를 위한 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것인가?

나는 도무지 그의 말에서 그 어떤 ‘신뢰할 수 있는 연결고리’도 찾을 수 없다. 트럼프를 공격하는 그가 트럼프를 움직일 수 있다고 ? 어떻게 트럼프에게 한국의 목소리를 전하겠다는 것인가? 그가 트럼프에게 한미동맹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하면 트럼프 성격에 바로 그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너나 잘해라!" 그의 메시지는 더 이상 '민주당 내 양심 있는 한국계'가 아니라, '좌파 민주당의 도구화된 대변자'에 불과하다. 트럼프가 그를 좋게 보겠는가?

트럼프가 한국을 향한 아무런 메시지를 내지 않는 이유도 그를 포함한 한국의 친중 세력들에 대한 실망감 그리고 분열되어 갈피를 못잡는 한국의 보수의 모습 이 모든 것이 트럼프로 부터 침묵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지금 앤디 김이 대변하는 민주당은 심지어 트럼프를 탄핵하고 감옥에 보내려는 시도까지 하는 세력이다.  민주당의 반트럼프 프레임과 중국을 묵인하는 글로벌리스트 전략에 동조하는 그가 말하는 ‘한국을 위한 다리’란 중국을 향한 다리, 아니면 민주당 카르텔의 한국 간섭 통로일 뿐이다.

진짜 한국을 위한 미국 정치인은, 한미동맹을 존중하고, 공정한 무역과 방위 협력을 지지하며,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과 전략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가 해야 할 일은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하는 데 앞장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짊어진 무게와 책임을 직시하고, 자유 진영의 가치를 지키는 편에 서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 좌파들이 흔히 내세우는 ‘흙수저’, ‘서민 대변자’ 코스프레는결코 진정성 있는 민생의 언어가 아니다. 그들의 정치 행보는 철저히 조직화된 운동권, 친북 세력, 친중 이념, 그리고 중국 자본과의 결탁 위에 세워져 있으며, 그들은 국민을 위한다는 명분 아래,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안보, 자주권을 내부에서 허물고 있다.

이들의 행태는 단순한 정책 차이를 넘어선다. 그것은 자유대한민국의 역사와 정통성에 대한 정면 도전이며, 수많은 피와 희생으로 나라를 지켜온 이들에게 가하는 모욕이다.

공산 침략에 맞서 목숨을 바친 6.25 참전 용사들,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포기하지 않았던 수많은 순국선열들, 그리고 70년간 대한민국을 자유와 번영으로 이끌어온 수많은 이름 없는 국민들의 땀과 헌신,  지금 좌파 권력과 그들의 동맹자들이 하는 일은, 바로 이 모든 역사적 유산 위에 침을 뱉는 일과 다르지 않다.

대한민국은 결코 그들의 이념 실험장이 아니다. 자유는 피로 지킨 것이며, 그 자유를 지켜온 이들의 명예는 함부로 훼손당해서는 안 된다.좌파 글로벌리스트 연대 속에 한국을 넣으려는 그들의 전략에 맞서 대항하는 것만이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는 순국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가는 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표면적으로 보면 한국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은 태도를 취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이면을 제대로 들여다보면, 트럼프는 지금 중국 공산당과 글로벌 좌파 카르텔 범죄 세력과의 전쟁 한가운데에서, 오히려 한국이 공산화되는 길을 막아주는 역할을 외부에서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다.

조만간 미국은 주한미군의 일부를 철수시키고, 보다 전략적인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다. 이는 결코 한국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을 보다 강력하게 억제하기 위한 전술적 판단에서 비롯된 전략적 재조정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곧 수많은 왜곡 보도와 가짜 뉴스들이 쏟아질 것이다. 한미동맹에 금이 간 것처럼, 마치 미국이 한국을 버리는 것처럼 포장해 보도하는 세력들이 분명 등장할 것이다. 하지만 이번 논의되고있는 일부 병력 재배치 계획는 한국 안보를 약화시키기 위한 조치가 아니라, 오히려 그 방어체계를 더 효율적이고 입체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점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

나는 줄곧 주장해 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공산세력과의 대결, 그리고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응해 전략을 재편할 계획을 갖고 있을 뿐이라고.

만약 한국의 정치권이 일본이나 폴란드처럼 미국과의 강력한 동맹을 명확히 선언했다면, 오늘날 한국은 더 큰 전략적 혜택과 안보 지원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국제 질서와 안보 패러다임 속에서, 한국 스스로가 그 현실을 인정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야 할 때다. 외면이 아닌 조정이며, 축소가 아닌 재배치다. 당장의 트럼프의 대외적인 돌발적 발언이나, 가짜 뉴스에만 매몰되어선 안 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차원에서 펼치고 있는 전략적 행동들, 중국 견제, 불법 이민 차단, 공산주의 경제 네트워크 해체, 국제 공급망의 재편, 이 모든 흐름은 결국 대한민국의 안보, 자유시장 경제, 그리고 한미동맹의 존속을 지켜주는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보다 넓은 시각으로 바라 보아야 한다.

지금 중요한 것은, 그가 누구와,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지를 직시하는 것이다. 프랑스 철학자 볼테르는 “악의 근원을 제거하지 않으면, 악은 다른 이름으로 되살아난다”고 말했다.

오늘날 한국 문제의 근본적인 뿌리는 북한에 있으며, 그 북한의 뒤에는 러시아와 중국 공산세력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로 그 구조를 꿰뚫고 있으며, 중국을 제압해야 한국이 진정으로 해방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로널드 레이건은 “자유는 한 세대만 잘못 관리돼도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가 지금 중국 공산주의 세력과 전면전을 벌이는 이유는 바로 그 자유의 단절을 막기 위함이다.

트럼프는 한국의 정치권이 내부적으로 너무나 부패해있고 약해져 있기 때문에 한국 정치권과 상대할 것이 아니라 한국을 진정으로 공산세력으로 부터 해방시키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그 근본적 위협의 뿌리를 제거해야 한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부디 이번 한국 대선에서 국민들이 뜻을 모아 친중 세력을 단호히 몰아내고, 다시금 강력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나아가는 전환점을 만들어내길 바란다. 그리고 그 바탕 위에, 한미동맹이 이전보다 더 견고하고 전략적으로 강화될 수 있는 새로운 정부가 세워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Photo Credit: AFP Yonhap News Agency

출처: Jean Cummings(진 커밍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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