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금융시장의 출렁거림은 위기의 전조가 아니라, 앞으로 도래할 미국의 황금시대로 진입하는 오케스트라의 전주곡이다
By Jean Cummings
Political News Research Analyst / Former Publisher, The Asia Post
April 23, 2025
***주식, 달러 환율, 금값, 인플레이션, 금리, 사재기, 관세, 그리고 미국 경제. 오늘, 나는 이 모든 흐름의 진실을 하나하나 벗겨보려 한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조치로 인해, 미국 금융시장은 다시 한 번 요동치고 있다. 주식과 채권 시장이 동시에 큰 변동성을 보이며, 금융시장이 붕괴한다는 분석을 쏟아낸다,
물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일부 업종(예: 소비재, 전자, 빅테크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표 이후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전형적인 조정 국면으로 해석되어야 하며, 전체 금융시장의 ‘붕괴’로 연결짓는 것은 실제 시장 데이터를 고려할 때 과도한 해석이다.
대형 언론들이 이를 ‘패닉 매도’로 규정한 것은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왜곡된 프레임이며, 실제로는 관세 정책에 대한 단기적 불확실성이 반영된 조정기일 뿐이다. 지금까지의 흐름을 보면, 전반적인 시스템 리스크나 구조적 붕괴의 징후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
오히려 지금은 관세 충격에 따른 바닥권 조정의 말미에 들어선 단계로 판단되며, 향후 6개월 이내에는 관세 협상 타결과 공급망 재정비가 마무리되면서 시장이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실제로 현재의 시장 변동성은 팬데믹 초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서브프라임 사태)와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완만한 수준이며, 시스템 전반에 걸친 위기 확산 조짐은 뚜렷이 관측되지 않는다.”
흥미로운 것은, 이와 같은 시장 반응이 결코 새로운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미국 정치권에서 중대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반복되는 전형적 패턴이다. 미국 주식시장의 근본적인 특성은 단기적 충격에 취약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장하는 구조라는데 있다. 그래서 나는 처음 미국 시장에 입문하는 투자자들에게 항상 같은 조언을 해왔다.
"미국 주식은 최소 3년은 묻어두고, 보지 마라.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을 대하라."
이 조언은 단순한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 미국 경제는 기본적으로 회복하는 힘이 강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산업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으며, 달러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통화라는 점에서 주식시장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금과 같은 고변동성 시기에는 오히려 시장이 바닥에 근접한 순간 대량 매수에 나선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 억만장자가 되는 사례도 드물지 않다. 이는 금융기관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진실이기도 하다. 그들에게 ‘폭락장’은 공포가 아닌 기회다. 저가 매수야말로 시장에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전략이기 때문이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는 공통된 패턴은 뚜렷하다. 시장이 상승할 때 불안감에 못 이겨 뒤늦게 매수하고, 하락하면 공포에 빠져 손해를 감수하고 매도한다. 그러나 미국의 부유층과 기관투자자들은 정반대로 움직인다. 가격이 하락했을 때 매수하고, 상승했을 때 이익을 실현한다. 이 차이에서 수익과 손실이 갈린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지점은 바로 이 지점이다. 이러한 금융시장의 구조적 패턴을 이해하고 나면, 단순히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표면적인 현상 너머에 숨겨진 정치적·제도적 의도를 읽을 수 있게 된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반 월가 정책, 즉 대형 금융기관과의 결탁 해소 및 실물경제 회복 중심의 정책은 월가 입장에서 결코 반길 수 없는 방향이기때문에 그들이 트럼프의 경제 정책을 방해하거나 흔들 이유는 충분하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발표되자마자, 언론과 금융기관들이 한 목소리로 “시장 불확실성 고조”, “경제 침체 가능성”을 부각하며 시장을 흔드는 움직임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는 곧 정치적 목표 달성을 위한 심리전과 시장조작의 결합 형태라고 해석해야한다.
따라서 지금의 금융시장 변동성을 단순한 경제 현상으로만 이해하는 것은 위험하다. 시장의 배후에서 정치적 목적과 금융권력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지금과 같은 시기일수록, 투자자 개인은 장기적 안목과 냉철한 분석력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왜 이런 일이 지금 벌어지는가’에 대한 깊은 통찰이 필요하다.
내가 왜? 트럼프의 관세로 미국이 붕괴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겠다.
미국은 현재 고용률, 기업 실적, 소비자 신뢰지수 등 기본 경제 지표만 봐도 아직 '위기'라고 말할 수준이 아니다. 심지어 에너지 자립도나 제조업 회귀 정책은 중장기적으로 오히려 경제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트럼프가 관세를 무기로 삼는 건 장기적인 무역구조 재편을 위한 포석이지, 파괴 자체가 목적은 아니란 사실을 기억해야한다. 지금은 '벼랑끝 전술'의 일환이고, 궁극적으론 협상으로 수렴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의 강경한 무역 조치는 '벼랑 끝 전술'의 일환일 뿐이며, 궁극적으로는 협상을 통해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내기 위한 수순이다. 미국을 배제한 채 세계 경제를 설계하려는 시도는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며, 결국 그런 구조는 당사국들 스스로에게 큰 타격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다.
실제로 G7 국가들 대부분은 초기엔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반발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점차 실용주의적 대응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한국 역시 예외는 아니다. 미국과의 경제 협상을 외면할 수 없는 이유는 단순히 동맹국으로서의 역할 때문이 아니라, 한국 경제의 구조적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등 수출 주도형 산업이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미국과의 전략적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작용한다. 결국, 한국이 미국과 협상 테이블에 나서는 것은 미국을 돕기 위함이 아니라, 한국 스스로의 이익과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인 것이다.
미국의 경제 붕괴라는 프레임을 밀어붙이는 세력은, 트럼프를 끌어내리려는 정치·금융 카르텔과 연계된 언론 및 기관 분석가들이다. 이건 일종의 금융 심리전이 벌어지고 있는것 뿐이다.
오히려 관세 협상 타결이 가시화되면, 공급망 안정 + 제조업 회복 + 무역흑자 확대로 이어질 것이기에 트럼프가 예고한 세금 감면, 규제 완화, 그리고 달러 강세 전략에 기반한 글로벌 자본 유치가 가동되면 시장은 반등 이상의 랠리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실제로 글로벌의 자본유치는 이미 막대한 자금이 매일 미국으로 몰려오고 있는 상황이다.
다시 말하면, 지금은 정치, 금융, 카르텔과 언론들이 의도적 공포 분위기 조성하고 있는 중이며, 이는 금융권력 간의 전환기적 충돌을 하고있을 뿐이란 사실이다. 이러한 고비가 지나고 나면, 나는 미국에 오히려 황금기가 도래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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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달러 약세에 대해 말해보자. 지금 달러 약세에 대해 사람들이 엄청 과민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이는 역사적 흐름과 구조적인 맥락을 같이 보는 시각을 가져야한다. 일시적인 달러 약세를 두고 마치 미국 경제 자체가 붕괴하는 것처럼 말하는 건 너무 과장된 프레임이고, 사실상 이는 정치적 목적이 다분하게 드러나는 공포 마케팅에 불과하다.
최근 달러가 약세 흐름을 보이자, 그 배경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과연 달러 약세가 실제로 '문제'인 것일까?
지금 1달러가 1,200원대 후반까지 내려왔다는 얘기를 하면서 위기라고 말하지만, 불과 2007~2008년에도 900원대였고, 2014년에는 1,000원 이하였다. 달러 강세는 대부분 위기 시기에 오히려 과도하게 상승했던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오히려 정상화로 돌아오고 있다고 봐야한다.
트럼프는 기본적으로 제조업 활성화와 무역수지 개선을 중시하는 대통령이다. 이 경우 달러 약세가 오히려 미국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왜? 수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이걸 알고있고, 일부러 달러 약세를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
더 나아가 지금은 글로벌 자본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리밸런싱 되는 시점이다. 트럼프의 전략은 장기적으로 '달러의 가치'가 아니라 '달러의 통제력'을 유지하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현재 달러 약화 현상의 진짜 핵심이다.
달러의 약세는 미국 경제의 약화를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은 글로벌 통화 질서를 다시 설계하고 있으며, 지금의 달러 흐름은 그 거대한 전환기의 일부일 뿐이다. 한마디로 트럼프는 지금 금융카르텔의 붕괴를 앞두고 미국의 달러를 다시 설계하면서 전략적 통화전쟁을 벌이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분명 어떤이들은 2007년도 얘기하는데 인플레이션은 감안안하냐 ? 이렇게 반박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2007년엔 1달러가 900원이었어도 지금은 인플레이션 감안하면 그때보다 훨씬 약한 거잖아? 라고 말이다. 하지만 그 말은 표면적으로는 맞는 말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복합적 배경을 무시한 일면적 논리일 뿐이다.
달러 환율은 단순히 인플레이션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환율은 물가 수준 외에도 금리 차이, 무역수지, 외환보유액, 정치적 안정성,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 등 여러 요소가 함께 작용하는 종합적인 지표다. 따라서 미국의 인플레이션만 보고 달러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불완전한 분석이며, 반드시 다른 나라의 물가 상승률과 경제 여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지금은 금리 차이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 현재 미국이 금리를 동결하거나 인하할 조짐을 보이면서 달러 가치가 조정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건 미국 경제의 약세가 아니라,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적 판단일 뿐이다.
더욱이, 트럼프는 재정정책과 세금 정책을 통해 실물경제 회복 우선 전략을 쓰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 금리 하락으로 인한 환율 변화는 전략적 희생일 뿐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또한 2007년과 지금은 달러의 패권 자체가 놓인 환경이 완전히 달라졌다. 2007년 당시에는 달러가 전 세계에서 절대적인 기축통화로 의심받지 않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중국의 위안화 부상,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들의 금 기반 통화 실험, 그리고 각국이 추진 중인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 도입 등으로 인해, 달러의 지위가 점점 더 강력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즉, 달러는 지금 ‘기축통화의 지위’를 두고 글로벌 경쟁에 휘말린 상태다.
그 와중에도 여전히 달러는 대체 불가능한 글로벌 거래 기준 통화이고, 트럼프는 그 위치를 방어하면서도 내부 실물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리셋’을 유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명목환율은 달라 보지만, 지금 달러는 전략적 조정 국면이고, 미국은 패권 유지를 위한 통화 리셋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을 놓치면 안된다. 이건 단순히 ‘달러 약세냐 강세냐’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통화질서를 재설계하는 싸움이기 때문이다.
"소매판매 상승은 사재기?"
최근 일부 경제 전문가들과 언론은, 현재 소매판매 지표와 매출 반등에 대해 '사재기'라 비판하며, 이러한 반등이 일시적 착시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기업 운영의 현실을 의도적으로 외면한 해석이며, 정치적 공격 프레임에 불과하다.
글로벌 제조·유통 기업들은 공급망 리스크에 대비해 통상 3개월에서 6개월치, 불확실성이 클 경우 최대 1년치까지도 원자재와 완제품 재고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영 전략이다.
특히 팬데믹, 지정학적 충돌, 물류 대란, 관세 인상 등 외생변수가 예측될 경우, 기업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리스크 회피 전략(risk mitigation)'으로 선구매 및 재고 비축을 확대해 왔다.
이는 단지 트럼프의 관세정책 때문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표준적인 대응 방식이며, 이러한 사전 조치를 '비정상적 사재기'로 몰아가는 시도는 오히려 현재의 회복세를 정치적으로 왜곡하려는 시도에 가깝다.
지금의 매출 반등은 공급망 충격을 사전에 흡수한 기업의 전략적 대응의 결과이며, 본질적으로는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고,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징후에 가깝다."
그러면 금값 상승은 또 뭔가?
시장에 불안 심리가 커지면, 달러에 대한 신뢰가 약해지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하게 된다. 그러면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금’을 선호하게 되고, 그 결과 금값이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이럴 때 사람들은 불안한 시장 속에서 ‘누가 이 혼란을 안정시킬 수 있는가?’를 본능적으로 찾게 된다. 트럼프는 바로 그 시점에 ‘질서 회복’과 ‘통화주권 강화’를 외치며 부상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야말로 국민들의 불안을 잠재워줄 수 있는, 어둠 속에 떠오르는 미국의 태양처럼 다시 주목받게 된것이다.
따라서 금값 상승이라는 시장의 불안 신호는 오히려 트럼프의 경제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고, 이로 인해 역설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 시장 지표는 불안을 반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불안을 해결해 줄 ‘강한 리더’에 대한 기대감이 소비 심리를 자극하면서 오히려 경제가 빠르게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미국의 소비는 강하게 회복 중이며, 이는 단순한 관세나 금리와는 다른 차원의 움직임이다. 이 변화는 "트럼프 효과" 라는 리더에 대한 ‘심리적 신뢰 회복’에서 비롯된 상징적인 전환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연준의 금리는 어떻게 될까?
“결국 연준은 금리를 인하할 수밖에 없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지금도 여전히 글로벌 금융 카르텔들은 ‘관세 인상 = 인플레이션 = 경제 위기’라는 프레임을 반복하며 시장의 인식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진짜로 주목해야 할 지점은 따로 있다. 바로 디플레이션 리스크와 향후 소비 둔화의 가능성이다. 관세와 인플레이션 공포에만 갇혀 있으면, 지금 경제가 처한 본질적인 문제를 놓칠 수 있다.
희망적인 점은, 트럼프 행정부의 친기업 정책, 법인세 감세, 에너지 공급 확대, 그리고 공정무역 중심 전략이 동시에 작동하면서, 시장 전반에 공급과 생산 여력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구조적 회복은 결국 물가를 안정시키고, 소비자 신뢰를 되살리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관세 여파로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은 있을 수 있으나, 연준의 완화 정책과 트럼프의 공급 확대 전략이 맞물리며, 2025년 하반기부터는 인플레이션이 안정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현재의 소비 둔화와 디플레이션 우려도 이러한 정책 조합이 점차 효과를 나타내면서 점진적으로 해소될 수 있다. 결국 연준은 더 이상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명분을 잃게 되고, 경기 방어와 소비 촉진을 위해 금리를 인하할 수밖에 없는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즉, 금리 인하는 정책 실패의 결과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그렇게 갈 수밖에 없는 경제의 방향성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요즘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미국 경제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이유는, 언론이 관세 인상에 대해 과도한 ‘패닉 프레임’을 퍼뜨리고 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언론은 ‘관세 인상 = 인플레이션 급등’이라는 단순한 공식을 반복 주입하고, 사람들은 그 프레임 안에 갇혀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구조나 방향성은 보지 못한 채 관세라는 키워드에만 몰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경제는 그렇게 단편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관세는 경제 전체 시스템 속에서 하나의 정책 도구일 뿐이며, 이는 무역, 생산, 소비, 투자, 금융 정책 등과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요소 중 하나일 뿐이다. 따라서 관세 하나만으로 미국 경제를 평가하는 것은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본질을 놓치는 해석을 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혼란의 끝이 아니라, 회복의 출발선 위에 서있다."
지금 금융시장의 출렁거림은 위기의 전조가 아니라, 오히려 앞으로 도래할 미국의 황금시대로 진입하는 오케스트라의 전주곡이라고 본다. 불확실성과 단기적 충격 속에서도 시장은 ‘정상화’와 ‘재편’이라는 거대한 조율을 진행 중이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구조적 개혁과 맞물려 진정한 자유시장 자본주의의 회복을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전쟁은 단순한 무역갈등이 아닌 전 세계 불공정 금융질서에 대한 리셋 버튼이며, 지금의 시장 요동은 오히려 신질서 탄생의 진통이자 교향악의 서곡인 셈이다.
오늘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적어도 내 페친님들만이라도 이러한 관세 중심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더 넓고 종합적인 시각으로 미국 경제를 바라보았으면 하는 마음 때문이다. 그럴 때 우리는 언론의 과장된 해석에 흔들리지 않고, 훨씬 성숙한 경제적 사고와 통찰을 가질 수 있게 될 거라 믿는다.
<*** 본 칼럼의 모든 내용은 필자인 Jean Cummings의 지적 재산이며, 사전 동의 없는 무단 복제, 편집, 전재를 금합니다.*** 출처 밝힌 공유는 허가합니다>
출처: Jean Cummings(진 커밍스) 페이스북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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