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윤석열 대통령 내외 비방과 여론조작' 당게 사건]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놓고 공수 바뀐 친윤·친한

배셰태 2024. 11. 23. 15:11

당원 게시판 놓고 공수 바뀐 친윤·친한
조선일보 2024.11.23 양지혜 기자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4/11/23/MB6YPVDC35CBBHFFATQ6ROMH7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 /뉴스1

이달 초 국민의힘에서 ‘온라인 당원 게시판’ 논란이 불거진 후 한동훈 대표를 향한 친윤계의 압박 수위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

친윤계에선 22일에도 “한 대표와 그의 아내 등 일가(一家) 7명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비난한 글이 당원 게시판에 다수 올라왔다”며 진상 규명을 거듭 촉구했다. 그러나 친한계에선 이날도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며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한 대표가 (당원 게시판 문제를) 자꾸 법률 문제로 끌고 가는데 이것은 전형적인 정치 문제로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한 대표가) 지금 당원 게시판 문제를 해결하지 않기 때문에 당의 내부 분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한 대표가 “이것은 (대통령 부부의) 명예훼손 여부가 아니라 당 게시판을 통한 여론 조작이 있었느냐의 문제”라며 가족과 같은 이름으로 글을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인 강명구 의원도 이날 SBS 라디오에서 “(한 대표가) 위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그건 사실관계를 알고 있다는 것으로 투명하게 해명하면 끝날 문제”라며 “당이 자중지란에 빠지지 않도록 대표께서 리더십을 발휘해줘야 한다”고 했다.

반면 친한계에선 오히려 당원 게시판 문제를 제기하는 쪽의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고 있다.

친한계 장동혁 최고위원은 “결국 한 대표의 정치적 생명을 끝내려고 마음먹고 달려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간에 어떤 입장을 발표하든 이슈를 끝까지 끌고 갈 것이기 때문에 수사 결과를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진종오 최고위원도 “이 논란은 결국 수사를 하는 게 답이고, (친윤계에서) 당무 감사를 해야 된다고 하는 것은 오히려 우리 당의 에너지 낭비”라고 했다.

친한계에선 한 대표가 게시판 글 작성자 문제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는 이유와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 형사 재판 1심 선고 이슈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도 한다.

친한계 핵심 인사는 “한 대표는 당원 게시판 논란이 여권의 전열을 흐트러뜨리는 이슈 분산 시도라고 보고 있다”며 “조만간 법적 대응 등 적극적인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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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의 가장 큰 약점

그가 위기에 몰려도 어느 누구 하나 직접 육탄방어에 나서는 이가 없다. 이제 보면 안다. 누구 하나 총대메고 나서는지...수차례 지적했지만 한동훈은 피아구분을 잘 못하는 거 같다.

제갈량이 아무리 지략이 뛰어났어도 그는 피아구분을 분명히 했다.

지금 한동훈 주변에서 친한계를 자처하는 이들...ㅎㅎ 한동훈이 위기에 빠지고 더 이상 기댈 게 없다고 여겨지면 그들은 모두 썰물 빠지든 빠져 나갈 것이다. 아니.. 그들은 오히려 한동훈을 향해 돌을 던질 것이다. 그런 사람인줄 몰랐다는 식으로...

한동훈이 친한계를 부리는 게 아니라 친한계가 한동훈을 부리는 것 같다. 이제 두고 보라. 그들은 한동훈을 지켜내지 못한다. 헌동훈에 대한 애정이 아니라 이해관계로 묶여있기 때문이다.

이제 와서 언급하기 조차 새삼스럽지만, 한동훈의 가장 확실한 아군은 윤석열 대통령이'었'다. 과거형이다.

예스맨이 없는 한동훈. 오펜스 라인만 갖추고 디펜스 라인을 갖추지 못한 한동훈. 그에게 가장 중요했던 건 정체성이었다.

좌파 모사꾼들이 한동훈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없다.이제 보라. 그들은 다시 좌파 진영 쪽으로 돌아가면 그만이다. 그들은 갈곳이 많다. 퇴로를 찾아야 할 쪽은 그들이 아니라 한동훈이다.

국힘이 산산조각 나고 보수 진영이 완전 분열되면
좌파 모사꾼들은 더 화려한 정치를 할 수 있다. 그들은 좌파 진영의 영웅으로 등극할 것이다. 그게 바로 그들의 지배젼락인 것이다.

한동훈을 밀면서 열심히 내부 분열을 시켜 한동훈이 권력을 쥐면 한동훈 옆에서 모사를 꾸며가며 더 화려한 정치를 할 수 있고...한동훈이 권력을 쥐지 못하면 보수 진영은 완전 분열 상태로 접어들고그럼 그들은 다시 진영을 바꾸어더욱 더 화려한 정치를 할 수 있다.

미식 축구로 치면 디펜스 라이너(수비수)들이 공을 인터셉트해서 터치다운(최소 6점)을 하는 격이다..그 반전의 짜릿함. 그들이 추구하는 지배전략이다. 그런데 머리좋은 한동훈이 그걸 모를까.ㅎㅎ

그래서 내려지는 결론이 한동훈이 좌파 모사꾼들에게 약점잡힌 게 있지 않느냐 이런 의심이 나오는 거다. 그렇다면 한동훈이 좌파 모사꾼들에게 인질로 잡혀 있을 수도 있는거지.

어쨋든 그 좌파 모사꾼들.. 그렇게 윤-한 이간질 못시켜서 온 몸이 달아오르더니 성공했네...ㅋ 윤-한 이간질 시키고 대통령 지지율 반토막 나고 한동훈 지지율 반토막 나고..

그 좌파 모사꾼들 이준석하고 절친인거 알지...ㅋㅋ 지금도 열심히 통화하고 있을텐데...

출처: 이양승 페이스북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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