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윤석열 대통령과 전면전 선포] 대통령실 "김건희 라인 실체 없다… 한동훈 인적 쇄신 요구, 정치 투쟁"

배셰태 2024. 10. 14. 19:57

[단독] 대통령실 "김건희 라인 실체 없다 … 한동훈 인적 쇄신 요구, 정치 투쟁"
뉴데일리 2024.10.14 전성무 기자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0/14/2024101400144.html

- '김건희 라인' 실체 부인 … "그런 것 없다"
- '7간신' 찌라시 확산 … "행정관들 파워가 있나"
- 한동훈 "김건희 라인 존재 안 돼" 용산 압박
- 대통령실 "이런 얘기 선거 앞두고 부적절" 불쾌감

▲ 대통령실 청사. ⓒ뉴데일리DB

대통령실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인적 쇄신을 요구한 '김건희 라인'이 실체가 없고, 이런 요구를 용산을 향한 '정치 투쟁' 일환으로 보는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한 대표는 그간 김 여사에 대한 공개 활동 자제를 요구해 왔고, 지난 주말부터는 용산 내 '김건희 라인'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실에선 한 대표의 이런 행보가 윤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통해 차기 대권 주자 입지를 다지려는 '정치 투쟁'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뉴데일리에 "김 여사 라인이라는 게 어디 있나. 없다"고 단언하며 "그 사람들이 그렇게 주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를 비롯한 친한(친한동훈)계에서는 대통령실 비서관·행정관 7명 안팎이 대통령실의 내부 '김건희 라인'이라면서 국정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날 오전 정치권에서는 '7간신'이라는 제목으로 특정 비서관과 행정관들을 거론한 '받은글(찌라시)'이 확산했다.

대통령실은 10·1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한 대표가 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요구한 데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침묵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내부에선 불쾌감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 대표의 인적 쇄신 요구에 대해 "그쪽(한 대표 및 친한계)에서 볼 때 (일부 비서관과 행정관들이) 입김이 센 걸로 보이니까, (용산을 향한) 정치 투쟁이 아닌가 싶다"며 "행정관급들은 그만큼 파워도 없다. 힘을 써봤자 얼마나 쓰겠냐"고 반문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런 얘기는 선거를 앞두고 부절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 필리핀·싱가포르 국빈방문 및 한·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0.11. ⓒ뉴시스

특히 대통령실 내부에선 '7간신', '비선'이라는 용어가 과거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시발점이 된 이른바 '정윤회 문건'을 답습해 용산 참모들을 부적절한 인사로 매도하려는 시도로 보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한 대표의 측근인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 '검건희 라인'에 대해 "정확한 숫자를 파악해서 리스트를 만들어 놓는 것은 아니고,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최서원(최순실) 씨의 경우 무슨 직책이 없이 비선에서 역할을 했다고 해서 문제가 된 경우"라며 "그런데 이번 한남동(김건희) 라인의 경우에는 다 본인들의 직책이 있다"고 언급했다.

2014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명의의 '靑(청와대) 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 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문건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파장이 일었는데, 문건에는 '십상시(十常侍)'라는 용어가 기재됐다.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10명이 국정에 영향을 행사한다는 내용이다. 추후 검찰 수사에서 이 문건 내용은 모두 허위로 결론 났다.

'김건희 라인'으로 지목된 일부 인사는 언론에 김 여사와의 사적 인연이 없다고 밝히며 비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12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김 여사 비선 의혹'에 대한 질문에 "김 여사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한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며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정부와 여당이 민심에 따라 쇄신하고 변화하고 개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14일 당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라인'에 대해 "그런 분의 라인이 존재한다고 국민들이 오해하고 기정사실로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신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김 여사는) 공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 라인은 존재하면 안 된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10·16 재·보궐선거가 끝난 뒤 일정 조율을 거쳐 다음 주 초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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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4/10/14/NG2XEP2YBVDODA4DY57EH2JN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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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업TV] 윤한 대충돌!! 한동훈 "김건희 라인 존재하면 안된다" 대통령실 "오직 대통령 라인, 여사 라인이 어딨냐?"
(강신업 변호사 '24.10.14)
https://youtu.be/AsUgCZauSZ0?si=vDpPDU4saIsDDR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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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같은 소리를 해야...한동훈, 너 정말 미쳤냐? 한남동 라인? 네놈이 김여사에게 연락했잖아? 그럼 네가 바로 한남동 라인이냐?한없이 가벼운 주둥아리... 싹수가 노랗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