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윤석열 Vs.한동훈' 갈등] 김경수 복권의 의미

배셰태 2024. 8. 14. 16:00

※['윤석열 Vs.한동훈' 갈등] 김경수 복권의 의미

김경수 복권을 놓고 윤석열 Vs.한동훈 4차 갈등이 터졌다. 일단 원론적 입장에서 보면 정통 보수 집토끼들 입장에서 봤을 때 김경수 복권은 한동훈 말마따나 매우 불쾌한 처사다.

한동훈은 윤석열 대통령이 가지고 있던 핵심 세력들을 도둑질해 갔고, 따라서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정치적으로 고립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윤통이 쓸 수 있는 카드가 대체 뭐가 있겠는가? 윤통이 김경수 복권 카드를 꺼내 한동훈을 발작하게 만든 것은 곧 자신을 배신한 한동훈에 대한 복수다.

한동훈 팬덤의 대부분은 원래 김경수 팬덤, 즉 다시 말해 문빠들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친명 Vs.친문 간 야권 분열을 노리고 문재인의 복심이자 적자인 김경수를 풀어 준 것이라는 해석도 있는데, 사실 이재명이 이걸로 입을 타격은 생각보다 적은 편이고, 반대로 한동훈이 입을 타격은 매우 크고 치명적이다.

아무튼 간에, 그동안 한동훈이 윤통 몰래 이원석과 짜고 이재명을 살려 준 이유는 본인 또한 이재명 못지않게 리스크가 많기 때문에, 이재명이 야당 대선 후보로 나와야만 자신이 대선에 나와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김경수가 복권돼서 김경수 본인이 다시 정치판에 등장하게 되면 한동훈 팬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문꿀오소리들이 다시 김경수 본인에게로 돌아가 본인 팬을 김경수에게 다시 뺏기게 된다.

만약에 이재명이 사법리스크로 대선에 제동이 걸리고 한동훈과 김경수가 다음 대선에서 맞붙으면 지역 구도상(PK+호남) 김경수가 이길 확률이 높다... 오히려 이재명 세력보다 더 위험한 게 문재인 세력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배신의 늪에 빠진 운석열

- 윤석열 대통령의 김경수 복권은 친문에게 권력이양?
- 한동훈의 속셈? 윤 대통령 탈당 → 당헌개정으로 대표직 연장 → 지방선거 공천

https://www.youtube.com/live/hfI15MUyJps?si=NIJZ-xejnoeKnBO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