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 낙선할 이유 여섯 가지
대통령과 식사를 거부한 사람이 대통령과 손발을 맞추어야 할, 여당 대표가 되는 것은 국가 리스크이다.
<韓. 대표 선거 불쏘시개 역할만 하고 사라진다>
한동훈은 국힘당 대표 선거에서 낙선할 것이다. 그가 출마함으로써 흥행에 활기는 다소 생기겠으나 정작 자기는 패배와 함께 설 곳조차 잃을 것이다. 그는 정치가보다 행정가에 어울린다. 그러므로 정치판에 뛰어들기보다 더욱 국가행정을 익혀 기회가 닿으면 국무총리를 하는 게 국가에도 덕이 될 것 같다. '행정의 달인'이란 별명을 가진 국무총리가 있었다. 그가 대통령에 출마하려 했으나 나흘을 못 버티고 중도 하차했다. 사람은 자기 소질대로 살고, 생긴 대로 살아야 너 좋고 나 좋다.
한때 한동훈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 듯했다. 무슨 일에서였던가? 법무장관으로서 국회 답변을 통해 더민당 의원의 무논리에 맞서는 논리가 좋았고, 그들의 억지에 주눅들지 않고 당당했다. 게다가 윤 대통령과 호형호제하는 사이였으니 인기가 없었다면 도리어 이상했을 것이다. 이에 자기 때가 올 때까지 겸손에 겸손했어야 했다. 그러나 자기를 다스리지 못해 윤 대통령을 떠받았다. 사후의 수습도 없었다. 선거도 졌다. 아침 해 같이 떠오르던 인기가 지금은 사라질 듯 말 듯 가물가물하다.
한동훈이 낙선할 첫째 이유는 이렇다. 패장은 전쟁을 논하지 않는다. 이재명이 패장으로서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우리는 전에 없던 일이라 꾸짖고 놀렸다. 한동훈이 패장이 돼 가지고 다시 사령관이 되려 한다. 이제 우리가 무슨 염치로 이재명을 꾸짖겠는가.
낙선할 둘째 이유는 이렇다. 그가 국힘당 비대위원장을 하며 선거를 지휘하는 입장에 서자, 법무장관일 때의 상쾌함보다는 도리어 불쾌감을 많이 만들었다. 이상한 좌파 출신을 영입하는가 하면 이중국적자를 공천했고 집토끼에는 관심도 주지 않았다. 5·18을 헌법 수록에 반대할 국민은 없다고 말하여 반대할 국민의 가슴에 염장을 질렀다. 인천시 의회 허식 의장을 모질게 제명 처분하여 거듭 우익을 배신했다
셋째 이유는 이렇다. 윤 대통령이 그를 법무장관으로 기용했다. 이어서 비대위원장에 앉혔다. 누구나가 대통령이 한동훈의 뒷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대통령이 뒷배요 당권을 움켜쥐었는데 어째서 한동훈을 연호하지 않았겠나. 이렇게 붕 뜬 기분에서 한동훈이 대통령을 떠받았다. 주군에게 기어오르므로 해서 점수를 까먹었고, 화해를 하지 않아 또 까먹었다. 총선 뒤에 대통령의 식사 초대에 응하지 않아 더 까먹었다. 윤 대통령이 더이상 한동훈의 뒤를 봐주지 않게 됐음을 한동훈 스스로 드러낸 것이다. 이를 알고서야 누가 한동훈의 권위를 인정하겠나.
넷째 이유는 이렇다. 그의 출마 발언은 도리어 민주당적이었다. 그래서 “한동훈이 그러면 그렇지” 하는 사람이 불어났다. 자기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듣는 이가 더 중요하다. 우익이 불쾌감을 넘어 불안감을 갖게 된 것이다. 지금 아무것도 아닌 처지에서도 저러는데 무엇이 된다면 불안감은 사실이 되고 현실이 될 것이다. 여기에 누가 배팅하랴.
다섯째 이유는 이렇다. 그는 비대위장이지만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 발언했다. 총선에 지면 정치를 안 하겠다는 말로 들렸다. 그러나 이제는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누가 들어도 정치를 하겠다는 말이다. 양가적(兩價的) 발언으로서 앞선 발언을 불과 서너 달 사이에 뒤집은 것이다. 이런 사람을 누가 더 믿으려 들겠나.
여섯째 이유이면서 가장 무거운 이유는 이렇다. 그는 대통령과 한 자리에 앉아 식사하기를 거부했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과 손발을 맞추어야 할, 여당 대표가 되는 것은 국가 리스크이다. 그래서 그의 출마 선언이 대표가 되겠다는 목적보다는 한풀이를 하고자 함에 가까워 보인다. 대통령과 여당 대표 사이에 원념(怨念)이 있으면 크게는 나라가 흔들리게 되고, 작게는 윤과 한이 공도동망(共倒同亡)한다. 이를 염려한 당원들이 한동훈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한동훈은 궂은 일을 감추지 않고 속된 것도 덮지 않는다. 행정가로서는 잘하는 일이지만 정치가로서는 낙제다. 정치는 만사(萬事)의 집합체라 했다. 있는 그대로 해서는 나라도 국민도 본인도 불행해지는 것이다. 모두가 알듯이, 한동훈이 인기를 얻게 된 것은 행정가인 법무장관을 통해서였다. 그리고 비대위장을 하는 덕분이었다. 또 이는 자로이득(自勞而得)이 아니라 윤 대통령이 마련해준 선물이었다. 그러니 더더욱 출마 선언을 하기 전에 대통령을 한번 찾아보았어야 했다. 그러면 지난 불찰은 다 잊히기도 할 것이다. 한동훈은 그러지 않았다. 마음은 내키지 않더라도 전략상 그런 모습을 보여야 좋다. 이마저 하지 않았다. 소통의 정치를 할 사람인가?
출처: 조갑제닷컴/무학산(회원) 2024.06
https://www.chogabje.com/board/column/view.asp?C_IDX=100461&C_C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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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의혹들
유유상종은 만고의 법칙이다. 장인과 이모부 골수 좌파 아니냐. 그리고 부인은 희대의 맘카페 여왕벌이 명성을 떨쳤고.. 주변에 모이는 것들이라고는 좌파에서 밀려난 떨거지들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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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규TV] 한동훈 의혹들 놀랍다 [김사랑 작가]
(이봉규 박사 '24.06.26)
https://youtu.be/DwO0cJxusXM?si=1TsKGmBCzGePws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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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어대한 기류의 분열, 친중 세력은 거북하다
(김영윤TV '24.06.27)
https://youtu.be/yxI_nW0-0ZY?si=N_5cKtY2fDYEnEjV
어대한 기류는 균열 중... 보수의 미래를 위해 능력자라면 누구든 괜찮다. 그러나 친중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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