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원희룡, 당대표 출마 "대통령과 신뢰관계, 레드팀 만들어 민심 전달"

배셰태 2024. 6. 23. 18:56

원희룡, 당대표 출마 "대통령과 신뢰관계, 레드팀 만들어 민심 전달"
조선일보 2024.06.23 양지혜 기자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4/06/23/QNH4NKDNVFCW7HGY5UV72GIT2Q/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국회 소통관으로 들어서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열리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국토부 장관을 지냈고 지난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맞붙었으나 낙선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는 우리가 함께 만든 정부”라며 “저는 (윤 대통령과) 경선의 경쟁자였지만 대선 공약을 책임졌고, 경제부처 장관으로 국정에 참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책임지겠다”고 했다.

원 전 장관은 당정 관계와 관련해 “신뢰가 있어야 당정 관계를 바로세울 수 있다”며 “.저는 대통령과 신뢰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론과 당내 여론을 취합하는 ‘레드팀’을 만들어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고 국민에게 보고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에 대해선 “의석수를 무기로 국회의 오랜 전통과 관행을 짓밟고 있다”며 “야당의 폭주를 정면돌파하겠다. 협치는 하지만, 무릎 꿇지 않겠다”고 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아래는 원희룡 전 장관 당 대표 출마 선언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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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