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세뇌탈출 3183탄] 국민의힘 참패의 원인을 알면 역전할 수 있다… “동맹이냐 종중이냐?” 핵심 전선을 긋지 않고 선거 치렀다!

배셰태 2024. 4. 12. 18:55

[세뇌탈출 3183탄] 국민의힘 참패의 원인을 알면 역전할 수 있다… “동맹이냐 종중이냐?” 핵심 전선을 긋지 않고 선거 치렀다!
(박성현 뱅모 '24.04.11)
https://youtu.be/J5UyLq6ZfbM?si=GSJ1Kl4JYHDsxVSn

참패의 원인을 알면 역전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맥이 빠지는 이유는 ‘패배했다’가 아닙니다. “전선을 그어보지도 못 하고 패배했다”는 점입니다.

저들은 말이 되든 안 되든, 지지층을 결집하고 부동층을 공략하는 화끈한 전선을 그었습니다.

“경제 파탄 윤석열 심판하자!”
이는 거짓말이지만 2020년 코로나 이후 우크라 전쟁을 거치며 만 4년 넘게 팍팍하게 살아 온 사람들에게 솔깃한 구호입니다. 윤정부는 대규모 재정 적자 없이, 우크라 전쟁에 의한 세계경제 구조조정을 잘 헤치고 나왔습니다.

“가증스런 윤석열 심판하자”
저들은 권력 금단현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온 세상이 탈중국-차이나디리스킹으로 돌아가기 시작했기 때문에 ‘사망선고’를 받아놓은 절박한 처지입니다. 저들의 본질은 종중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종북은 한물 지났습니다. 왕년의 주사파는 지금은 베이징파입니다.) 이같은 처지에 내몰린 저들은 증오와 분노에 가득차 있습니다. 윤씨는 모두 싫고 김씨도 모두 싫다는 식입니다.

이렇듯 저들은 전선을 그었습니다. 그런데 국힘은?

어차피 이번 선거는 윤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입니다. 그런데 국힘이 내놓은 메시지는 “우리는 윤석열 아니에용~ 우리는 쟤랑 달라용~” 이같은 칭얼거림이었습니다.

게다가 윤정부의 최대 치적도, 또한 지금 세계의 흐름도 모두 차이나 디리스킹이요 탈중국입니다. 마땅히 이같은 전선이 그어졌어야 합니다.

[동맹이냐, 반중이냐, 선택하십시오! 중국 앞에 가서 머리 조아린 문재인의 승계집단… 중국공산당 정치학교와 업무 파트너 맺은 정당… 중국 대사 싱하밍이 조선총독 처럼 기자회견하는 데 다소곳이 배석한 이재명… 이들을 찍을 겁니까? 대한민국을 중국 입에 넣어주렵니까? 우리는 이미 서방 열강입니다. 우리는 주문기준 2022~2023 무기 수출에서 세계 2위를 찍었습니다! 자유공화국 서방 열강에 걸맞는 선택을 해 주십시오~]

참패의 원인을 알면 역전합니다. 오늘만 날이 아니고 이번 선거만 선거가 아닙니다. 담대하고 유장하고 집요하고 지능적이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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