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류근일 칼럼 :"민주당 DNA 변했다"下] 더 지독한 좌파가 덜 지독한 좌파 잡아 먹었다... 정치권 침투성공 후 이젠 국회로 촉수 '꿈틀'

배셰태 2024. 3. 12. 11:35

[류근일 칼럼 : "민주당 DNA 변했다" 下] '더 지독한 좌파'가 '덜 지독한 좌파' 잡아 먹었다 ··· 정치권 침투성공 후 이젠 국회로 촉수 '꿈틀'
뉴데일리 2024.03.12 류근일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3/11/2024031100399.html

- [침투]와 [내부와해공작] … 해방 공간부터 거듭된 수법
- [군자산의 약속] 이후 정치권 내부 파고 들다
- [김대중 민주당]에 둥지 틀고 … 노무현 때 '꿀꺽'
- 경기동부연합, 뻐꾸기 공작으로 민노당 집어 삼켰다
- [광우병 난동]과 [탄핵 정변]도 이들 [극렬 꾼들] 작품

■  안재홍은 떠나고, 여운형은 무력화 됐다

8.15해방 이후 한국 정치사에서도, [덜 지독한 좌파] 가 [더 지독한 좌파] 의 [내부와해 공작] 에 곧잘 넘어가곤 했다.

안재홍의 [중도 우파]와 여운형의 [중도 좌파]가 <건국준비위원회> 를 만들었다. 극좌파 가 침투해 수를 불렸다. 조직개편 때마다 이들이 요직을 가로챘다. 안재홍은 떠나버리고, 여운형은 무력해졌다.

■ 자유민주주의 [죽이려는] 민주화운동

1960년부터 1987년까지의 [민주화운동]에서도 비슷한 [갈수록 급진화] 현상이 일어났다.

한국 민주화운동은 본디, 1948년의 이승만의 자유대한민국 건국에서 비롯했다. 이것으로, 한반도 최초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 근대화 ☆인권 체제가 들어섰다.

1960년, 이기붕 을 부통령으로 만들려던 자유당 강경파 가, 3.15 부정선거를 했다.
이 반(反)헌법적 처사에 항거해, 4.19 학생혁명이 났다. [민주화운동]의 시작이었다.

본연의 민주화운동은 이처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을 [살리려는 것]이었다. 그것을 [죽이려는 운동] 이 아니었다.

■ 겉 다르고 속 다른 [이중 전술]

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 그것을 죽이려는 [더 지독한 파]가 [본연의 민주화운동]을 타고 앉았다. 주사파 와 마르크스·레닌주의자들의 침식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념적 정체를 숨기고 겉으로는 ★민주화 ★자주화 ★평화통일 을 내걸었다. 방법에서도 폭력혁명보다, 대한민국의 민주적 절차를 활용했다.

1987년 민주화 후 그들은 여러 차례에 걸쳐
이, 겉 다르고 속 다른 [이중 전술] 로 세(勢)를 키웠다.

■ 침투해 잡아 먹는 [그들의 흑역사]

① 1987년 6월 항쟁 때 그들은 [대통령 직선제]와 [김대중에 대한 비판적 지지]를 내걸었다. 넥타이 부대 등 [국민 보편]의 여망에 편승한 것이다.

② 이를 계기로 그들 586 운동권은 지하에서 지상으로 우뚝 솟아올랐다. 김대중 민주당에 둥지를 틀었다. 노무현 때는 김대중 민주당 을 빨아들였다. 한국 야당의 주류가 된 것이다.

③ 2001년, NL 지도급 700여 명이 충북 괴산에 모였다. [군자산의 약속] 이란 것을 내놓았다. 정치권에 들어가 ★민족·민주 정당 ★자주적 민주 정부 ★ 연방 통일 조국을 만들자는 것이었다.

④ 이 방침에 따라 그들은, 남이 만든 정당 <민노당> 을 [내부와해 공작] 으로 가로챘다.
<통합진보당>이 생겼다. ★ 광우병 난동과 ★탄핵 정변 이 일어났다. 이 일련의 기획들을 통해, NL은 마침내 거대한 공룡(恐龍)으로 컸다.

⑤ 2024년 현재, 586 보다도 더 세다는 이들
[한총련 + 경기동부연합 + 아스팔트 선동꾼] 들은 이제 곧 국회에 입성할 것이라고,
언론들이 연일 전한다.

■ 국회 뚫리면, 대한민국 뇌수 감염되는 것

역사는 묻는다. “당신들은 이 [갈수록 급진화] 추세에 어찌할 작정인가?

▲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건국 기념식에 맥아더 장군(왼쪽), 이승만 대통령(가운데), 윤치영 내무부장관이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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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3/10/20240310000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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