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잡탕신당’의 한계...두 마리의 토끼를 쫓느라 산토끼(진보)도 못 잡고 잡은 집토끼(보수)마저 놓치는 꼴

※이준석 ‘잡탕신당’의 한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 창당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그 신당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그건 아무도 모른다. 이준석 본인도 모르는 것 같다. 정체성을 두고 본인도 헷갈릴 정도로 오락가락하는 것을 보면 ‘잡탕 신당’을 꿈꾸는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실제로 이준석 전 대표는 신당의 정체성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하는 스펙트럼보다 훨씬 넓게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당의 스펙트럼에 대해 "정의당까지 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준석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의원들과도 신당 창당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그가 만들려는 정당은 민주당 비명계와 정의당까지 포함하는 ‘진보’ 성향의 정당인가. 그건 아닌 것 같다.

이 전 대표는 9일 오전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보수계열 신당으로서 대구도 아니고 보수계열 신당으로서 광주를 돌파할 수도 있다"라며 거듭 신당의 성격이 ‘보수’ 정당임을 강조했다.

결국, 국민의힘 이탈자와 민주당 및 정의당 이탈자까지 모두 끌어모아 ‘잡탕 신당’을 만들겠다는 건데 그런 방향이 오히려 신당 창당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실제로 민주당 비명계 의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그렇다고 해서 국민의힘 인사 등 보수 인사들이 그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아용인’마저 이준석 신당에는 손사래를 치는 실정이다.

이준석은 모든 사람을 끌어안겠다는 뜻에서 스펙트럼이 넓은 ‘잡탕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어느 한쪽도 확실하게 붙잡지 못하는 결과를 빚고 말았다.

두 마리의 토끼를 쫓느라 산토끼(진보)도 못 잡고 잡은 집토끼(보수)마저 놓치는 꼴이 발생한 것이다. 이것이 ‘잡탕 신당’의 한계다.

이준석 전 대표의 몸값은 이런저런 설이 난무하는 지금이 상종가다. 곧 모든 실체가 드러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거품이 빠져 몸값은 바닥으로 떨어질 게 분명하다. 멍청한 투자자들만 손해를 보는 셈이다.

출처: 고하승 페이스북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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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politics/2023/11/09/MAFMPS5TBJCSVGKJKI6K6MNN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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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egye.com/view/20231109504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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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egye.com/view/20231108518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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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고졸이다(서류 확인) [김영윤 폴리티코연구소장]
(이봉규TV '23.11.07)
https://youtu.be/DLql0zkgrfw?si=nUQ60GGWmIFfeQ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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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PQF82gp37w?si=SwGMRXEzcIuYDA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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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하버드 대학교 3, 4 학년때 수강한 과목 :  중급 중국어 1, 중급 중국어 2, 일본 목각 판화, 고급 중국어 1, 고급 중국어 2, 공자 인문학, 중국 문학 : 중국어만 6개...이렇게 수강을 하고 컴퓨터학과 졸업??

출처: 김영윤 페이스북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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