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곧 끝나게 돼 있다...내리막길은 보통 急轉直下(급전직하)로 끝난다!
그래도 민주당에 괜찮은 사람이 있었던 모양이다. 31명이 모여서 말하기를, 비록 의원총회는 거부했을망정 우리는 거부하지 않겠노라 선언하며 '불체포 특권 포기'를 당 차원에서 수용해야 한다며 성명서를 냈다.
이것이 저수지를 무너뜨리는 조그만 개미 구멍처럼 어떤 일의 단초가 될 것이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간단하다.
어떤 사람이 명성을 떨치면 사람들은 그와 어울리고자 모여들지만 악명이 높으면 있던 사람도 떠나버린다. 저 31명은 마음으로 이미 떠난 것이다. 이에 성이 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 이재명은 침묵을 깽판질로 바꿀 것인바 그러지 않으면 이재명이가 아니지.
31명이 168명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168명이라는 것이 응집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이재명이가 공천권을 무기로 제 혼자서 떠받히고 있는 것이므로 돌 하나가 날아오면 168명은 후다닥 흩어지는 참새떼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징조만으로도 징험하는 이는 지자(智者)이다. 귀뚜라미 울음이 좀 더 처량하면 가을이 눈앞에 닥쳤음을 알고, 잠자리가 떼를 지어 나는 데서 여름이 끝나 감을 안다. 저 31명은 지혜롭게도 민주당에 멀리서 가을 서리가 내리고 있음을 내다 본 것이다.
그래서 이재명의 권세에 맞선 것이고 또 그래서 우리는 이재명 권세의 종언을 본다. 극성즉패(極盛則敗)라 했다. 이재명의 세도가 얼마나 웅장했던가. 그 세도가 하자는 대로 민주당은 코가 궤인 소처럼 했다. 이제부터는 이재명의 내리막길이다. 원래 내리막길은 급전직하로 끝난다. 누가 막겠는가.
=====================
https://youtu.be/1MCL2XW9dho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3/07/16/GAGI6LYOGBBODA37KUD2Z3OXPA/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북송금 혐의 체념한 이화영... “제2의 유동규 되나” 이재명과 민주당 비상■■ (6) | 2023.07.17 |
---|---|
■■“백현동 인허가, 윗선 지시 때문”… 실무진 진술변화에 이재명 수사 탄력■■ (4) | 2023.07.17 |
■■[류근일 칼럼] 윤석열 대통령 우크라이나 전격방문 의미···"우크라 비극은 내일의 한국 비극 될 수 있다"■■ (8) | 2023.07.16 |
■■"2박을 더 하셔야 될 것 같다"…윤석열 대통령, 우크라이나 극비 방문 '막전막후'■■ (6) | 2023.07.16 |
미국 미사일 전문가 “북한 ‘화성-18형’, 러시아 실전배치 다탄두 ICBM과 똑같다” (0) | 2023.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