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태평양공군 “미한 B-52H 연합공중훈련 ‘성공적’”
VOA 뉴스 2023.07.15 박동정 기자
https://www.voakorea.com/a/7181437.html
미 공군의 B-52H 전략폭격기
미군 당국은 최근 전략폭격기를 동원해 실시한 미한 연합공중훈련을 통해 작전 전술 역량을 향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최근 ICBM 발사와 관련해선 북한 불법 무기 프로그램이 일으키는 불안정성을 잘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태평양공군은 최근 전략폭격기를 동원해 한국 전투기들과 실시한 연합공중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태평양공군은 VOA의 관련 논평 요청에 13일 “B-52H가 최근 한국과 두 차례, 일본과 세 차례 연합 훈련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정례적인 훈련을 통해 미한 동맹을 강화하고 양국 간 훈련, 전술, 기법, 절차를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핵탑재가 가능한 미 공군 전략폭격기 B-52H는 북한이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8형’을 발사한 지 하루 만인 13일 한국, 일본과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지난달 30일에도 한국과 일본 상공에 전개된 가운데 두 나라 공군 전투기와 공동훈련을 펼쳤습니다.
태평양공군은 “이번 훈련은 폭격기 기동부대 임무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이는 적대국이나 경쟁국의 영향력이나 침략을 억제, 거부, 지배할 수 있는 태평양공군과 동맹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임무는 사전 배치 계획에 따른 것이며, 특정 국가나 위협과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B-52H는 사거리 200km의 공대지 핵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31t의 폭탄을 싣고 6천 400km 이상을 날아가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태평양공군은 북한이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것에 대해선 “이번 발사가 미국인이나 영토, 또는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일으키는 불안정성을 잘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군 정찰기가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불법 비행했다는 북한의 주장에는 “국제법에 따라 모든 선박과 항공기의 안전을 고려해 국제 영공에서 비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ICBM 발사에 앞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까지 나서 연일 미 정찰기가 자신들의 배타적경제수역을 침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미 국방부는 북한의 그 같은 주장은 단순한 비난에 불과하다고 일축해습니다.
한편 태평양 공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기 위해 한국, 일본 등 동맹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VOA 한국어] 북한이 고체연료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에 매달리는 이유◆◆ (4) | 2023.07.15 |
---|---|
미한일 외교장관 ‘북한 ICBM 강력 규탄’ 공동성명…”안보 협력 강화할 것” (3) | 2023.07.15 |
[양평 고속도로 논란] 원안 종점 주민 “마을 3등분 쪼개고, 머리에 40m 교량 이고 살란 건가” (4) | 2023.07.15 |
■■[사설] 식품 안전 가장 엄격한 유럽이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재개한 의미■■ (6) | 2023.07.15 |
이재명은 평생 살면서 자기 돈을 쓴 적이 없다...돈은 언제나 다른 사람들이 낸다 (2) | 2023.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