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정계를 떠나 본업인 투전판으로 돌아가라

배세태 2023. 5. 13. 14:30

김남국은 정계를 떠나 본업인 투전판으로 돌아가라
호국미래논단 2023.05.13 장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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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 서까래 무너지는 소리가 요란하다. 현직 대표 이재명은 연이은 재판과 계속되는 수사와 전 대표 송영길은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사건으로 어수선한 차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터져 나온 김남국의 초대형 코인 거래 의혹 사건은 집안이 망하려면 개가 절구를 쓰고 지붕으로 올라간다는 속담처럼 딱 그런 모습이 되었다. 어느 날 아침, 김남국이 위믹스 코인을 60억원 상당 보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가자 세상 사람은 지진이 일어난 듯 화들짝 놀랐다. 더 놀라운 것은 날이 지날수록 코인 거래 규모가 60억원, 80억원, 100억원으로 불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김남국은 모든 짝퉁 좌파들이 그러하듯, 자칭 가난하고 검소하며 정의로운 국회의원이라고 국민을 속여온 청년 정치인이었다. 유튜브에 나와선 평소에 라면 먹고, 모텔에서 자고, 낡은 운동화를 신고 다녔다며 가난한 청년 정치인 행세로 수억원의 후원금 앵벌이도 했다. 이런 자가 국회에 신고한 재산이 공개되자 그 나이에 놀랄만한 재산을 보유한 청년 부자였음이 드러났고, 가난하고 검소한 코스프레는 가짜였음이 밝혀졌다. 이런 자가 거지 행색을 하며 앵벌이를 했고, 시도 때도 없이 혼이 빠져나갈 정도로 코인 거래를 했으니 국민의 분노가 극에 달하는 것은 정한 이치다.

민주당 개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김남국이야말로 겉과 속이 다른 전형적인 진성 수박이요, 지킬 박사와 하이드 같은 교활한 이중적 인간이었음이 만천하에 밝혀진 셈이다. 김남국은 처음 거액의 코인 거래가 밝혀지자 내뱉은 첫 일성은 엉뚱하게도 한동훈 장관을 들먹이는 것이었다. 마치 이재명이 대장동 개발 사건을 윤석열 게이트라고 했던 소리와 꼭 빼닮은 헛소리였다. 김남국은 코인은 재산 신고할 의무가 없으니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큰소리 탕탕 쳤다. 하지만 김남국의 찍소리는 여기까지였다. 김남국의 코인 투자 의혹 덩어리는 코인가의 등락에 울고 웃는 2030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린 결과, 섬광이 번득이는 비수(匕首)로 변해 민주당과 김남국의 심장을 겨누는 상황이 되었다.

일반 국민은 가상 화폐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김치코인, 잡코인, 클레이페이 토큰, 등등과 같은 생소한 용어와 거래 방법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투전판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아시다시피 투전판이란 돈 놓고 돈 먹는 노름판이다. 코인 시장도 바로 돈 놓고 돈 먹는 노름판과 같다. 노름판은 원래 중독성이 마약보다 더 강한 중독성을 지닌다. 마주 보는 상대도 없는 데다 등락도 워낙 가파르고 거래되는 금액도 크기 때문이다. 놀라운 것은 김남국이 거짓 해명을 할 때마다 의혹은 함박눈처럼 쌓인다는 점이다. 교활한 김남국의 거짓 해명은 또 다른 거짓 해명을 잉태하여 이제 자신마저도 어디까지가 참이고, 거짓인지 미궁 속으로 빠져든 표정이 역력하다. 그야말로 야누스(Janus)의 두 얼굴이 아닐 수 없다.

어쩌면 출처 불명의 돈과 출처 불명의 코인으로 사고팔다 보니 스텝이 비비 꼬여 앞, 뒤가 맞지 않은 거짓말 해명이 속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지난 대선 당시 김남국은 이재명 후보 온라인 소통단장을 맡았다. 이때 대체불가토큰(NFT)기술을 활용하여 이재명 펀드를 출시했고 이 과정에서 그가 보유했던 코인 가격이 올라 짭짤한 이득을 올렸다. 이때를 전후하여 이재명은 느닷없이 쇄국정책 운운하며 가상 화폐 거래소에 규제 완화 필요성을 언급했으니 참으로 이상한 모습이 아닐 수 없었다. 더구나 김남국이 가상 화폐 거래에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에 다섯 번이나 올린 적이 있었으니 악어와 악어새의 공존이 연상되어 이재명도 코인 거래에 연루된 것이 아닌지, 의문을 가지는 것이 합리적 의심이다.

김남국이 지난 2년간 거래한 건수는 무려 3000여건 상당에 달했고, 거래 코인 종류만 41종, 그중에서 36개 종목은 잡코인으로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으니 타짜를 능가하는 투기꾼 중의 투기꾼이었던 셈이다. 이러니 김남국의 위믹스 코인 보유량이 한때 세계 7위를 기록했을 것이다. 이런 기록을 세운 것은 김남국이 장소 불문하고 시도 때도 없이 틈만 나면 거래했기에 나온 기록이었을 것이다. 그랬으니 국회 본회의장에서, 법사위 한동훈 청문회에서, 핼러윈 토론장에서, 화장실에서, 심지어 밥 먹을 때도 거래를 했을 것이다. 이러니 코인 투기가 본업이고 국회의원은 부업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지닐 수밖에 없다.

민주당에서는 김남국의 코인 거래를 통해 돈을 많이 벌었다는 소문이 일찍이 나돌았다는 점에서 코인 거래를 한 사람들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더 있는 것으로 밝혀진다면 민주당은 정당이 아니라 투기꾼 집합소가 된다. 특히 정치인들의 가상 화폐 거래는 사전 정보를 모르면 결코 있을 수 없다는 점에서 규제 완화 로비에 대한 무상 공여 전수조사는 필수적이다. 이런 조사를 민주당에서 자체적으로 한다는 것은 국민 염장 지르는 블랙코미디에 불과하므로 반드시 검찰의 수사를 통해 자금 출처, 투자 총 규모, 거래 가담자, 코인의 이동 경로 등을 밝혀내야 한다. 그래야만 김남국 같은 투기꾼이 정치권을 떠나 본업인 투전판으로 돌아갈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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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3/05/13/WAFZBLKQZRDVBBIXM5UVBVMQ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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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TV] "김남국은 법사위에서 늘 피곤하고, 멍한 모습이고, 보좌진이 준비한 질의서도 현장에 도착해서 회의 시작 직전에 부랴부랴 읽기 시작했다"고 했다고 한다
(김광일 조선일보 논설위원 '23.05.13)
https://youtu.be/G0vi9xhpG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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