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송영길, 원래 쓰던 휴대전화 프랑스서 폐기했다
조선일보 2023.05.09 송원형 기자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3/05/09/4UWNNYOF45DAHDZ3ZHX7W72AGU/
현지선 학교 제공 휴대전화 사용... 귀국하며 반납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사건의 피의자로 수사받고 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작년 12월 프랑스로 출국한 후 국내에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폐기한 것으로 9일 전해졌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 후 검찰 조사가 불법되자 입장을 밝히고 있다./뉴스1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송 전 대표는 작년 12월 프랑스 파리경영대학원 방문 연구교수 활동을 위해 출국한 뒤 프랑스 현지에서 그간 국내에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대표는 지난달 귀국하기 전 까지 학교에서 제공하는 휴대전화를 사용했다고 한다.
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이 불거진 후 지난달 24일 귀국하면서 학교에 쓰던 휴대전화를 반납했고, 국내에서 새 휴대전화를 개통했다고 한다. 송 전 대표는 이 휴대전화의 연락처, 통화 내역, 문자와 카톡 메시지 등을 초기화한 다음 지난달 30일 검찰에 제출했다고 한다. 송 전 대표 변호인은 “보통 1~2년에 한 번씩 휴대전화를 바꾸지 않느냐”고 말한 바 있다.
검찰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당시 당대표 후보의 캠프 관계자들이 송 후보를 당선시키려고 민주당 현역 의원 등 40여 명에게 현금 9400만원을 뿌리는 과정에 송 전 대표가 관여한 정황을 파악해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송 전 대표와 송 전 대표 캠프 관계자 주거지와 사무실, 송 전 대표를 후원하는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8일 이 사건 핵심 인물인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을 구속하면서 수사에 탄력을 붙을 전망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강씨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강씨에 대한 첫번째 구속영장 기각 후 강씨가 휴대전화를 초기화해 제출하거나 공범들간 말을 맞춰 증거 인멸 정황을 추가로 파악해 주장했는데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검찰은 강씨에 대한 구속 수사에 이어 돈 봉투 사건에 관여한 윤관석·이성만 의원도 조만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두 의원의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들에 조사가 끝나면 이 사건 최대 수혜자인 송 전 대표에 대한 조사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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