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제국 진화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지도 모른다...동맹 파트너로의 위치를 향해 가는 대한민국도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미국은 거대한 경제력과 막강한 국방력을 갖추고 있지만 2차대전 후 전쟁에서 진정한 그리고 궁극적 승리를 성취한 적이 없다. 사담 후세인을 제거하는 것 말고는 남는 것이 없는 대 이라크 전쟁도 궁극적 승리라고 말할 수 없다. 엄청난 국방비 지출과 수 많은 전쟁 경험을 가진 미국이 궁극적이고 결정적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는 사실은 정말 놀랍지 아니한가?
미국의 마지막 승리는 2차대전이다. 2차대전은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유럽인들 사이의 전쟁이었다. 일본의 중국침략은 그런 유럽인들 사이 전쟁의 부속물이었다. 유럽에서의 전쟁과 중국에서의 전쟁이 연결되었고 그 과정에 미국은 수동적으로 그 전쟁의 참전국이 되게 된다. 그럼에도 결국 그 전쟁의 궁극적 승리자는 미국이 되는 아이로니를 목격하게 된다. 그 아이로니가 미국을 제국으로 만들었고 미국이 만든 질서 속에서 세계는 돌아갔다. 그 세계사가 2차대전 후의 세계사다.
이런 역사를 보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한다. 미국은 유럽인들 사이의 전쟁에의 개입을 통해 진정한 승리를 경험했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은 기본적으로 유럽인들 사이의 전쟁이다. 미국은 이 전쟁에 어떤 형태로든 개입하고 있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대리전을 치루고 있다고 한다. 나는 대리전의 개념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미국이 이 전쟁에 심각하게 개입하고 있다는 지적에는 동의한다.
미국의 관점에서 보면 미국은, 미국과 서구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는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푸틴의 나팔수들이 뭐라고 해도 러시아는 미국 앞에 무릎을 꿇을 확률이 100프로 가깝다고 본다. 미국의 승리라는 이야기다. 그도 지난 세기의 역사와는 달리 미국은 자국군의 피를 뿌리지 않고 이 전쟁이 끝난 후의 세계사를 완전히 바꾸어 버릴 결정적 승리를 거둔다는 이야기다. 미국은 제국진화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지도 모른다. 자신들의 군대가 가서 싸우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그리고 진화된 제국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런 미국이 필요로 하는 동맹 파트너로의 위치를 향해 가는 대한민국도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출처: 신창용 페이스북 2023.03.29
https://www.facebook.com/100001768792987/posts/pfbid02g94EjQvN6VxLx5ZScEeaBxD6YEWKbeJgwfZvsYtMSZJXozUDgS9bVJG748rG225tl/?mibextid=Nif5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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