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해군사관학교 졸업·임관식 참석...“힘에 의한 평화 구축”
조선비즈 2023.03.10 김문관 기자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2023/03/10/PNK4SUDNN5GH7KCJD7CHTCBXWY/
10일 오후 김건희 여사도 동행
尹 “‘한국형 3축 체제’ 등 압도적 대응능력 구축”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오후 경상남도 진해에서 열린 해군사관학교 제77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해군 및 해병대 장교로 임관하는 사관생도들을 격려하고, 해군과 해병대가 ‘강력한 해양강군’을 구축해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사관생도 및 졸업생들의 경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세계 안보 질서가 미증유(未曾有)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동북아와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도전 앞에서도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성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력한 국방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그래야만 상대방의 선의에 기대는 ‘가짜 평화’가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우리의 안보를 지키는 ‘진정한 평화’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임관장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윤 대통령은 4년간의 사관학교 생활을 최고의 성적으로 마무리한 강녕한(22세, 남, 사이버과학과) 신임 해군 소위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졸업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및 국회 주요 인사, 군 주요직위자, 주한미군 주요직위자, 주한외국무관단, 해군창군원로 가족·유가족 및 졸업생 가족·친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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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30310/118270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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