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데일리 여론조사] 국민의힘 수습방안…"새 당대표 선출" 41.8% "비대위 체제로" 28.6%
뉴데일리 2022.07.10 진선우 기자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2/07/10/2022071000021.html
2030세대, 새 당대표 선출 의견 우세…20대 44.2%, 30대 45.3%
20대부터 70세 이상까지 전 연령층서 새 당대표 선출 의견 압도적
.
국민의힘이 '성상납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내린 가운데, 국민의 40% 이상이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지난 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국힘의 당 대표직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향후 수습방안과 관련한 의견을 물은 결과, '전당대회를 개최해 차기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가 41.8%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 대표의 정치적 본거지인 서울에서 '차기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가 37.9%로 '비대위 체제로 가야 한다(29.6%)'보다 8.3%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른 지역에선 ▲경기·인천 당대표 선출 45.0%, 비대위 체제 27.6% ▲대전·세종·충청 당대표 40.7%, 비대위 체제 30.0% ▲광주·전라 당대표 40.0%, 비대위 체제 29.5% ▲대구·경북 당대표 45.3%, 비대위 체제 23.2% ▲부산·울산·경남 당대표 선출 37.8%, 비대위 체제 29.7% ▲강원·제주 당대표 선출 49.0%, 비대위 체제 33.9%였다.
연령별로는 ▲만18세~29세 당대표 선출 44.2%, 비대위 체제 29.9% ▲30대 당대표 선출 45.3%, 비대위 체제 30.5% ▲40대 당대표 선출 44.9%, 비대위 체제 25.1% ▲50대 당대표 선출 44.7%, 비대위 체제 24.9% ▲60세 이상 당대표 선출 34.7%, 비대위 체제 29.5%였다. 또 남성은 40.4%가 '차기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 31.3%가 '비대위 체제로 가야 한다'고 응답했다. 여성의 43.2%는 '차기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 25.9%는 '비대위 체제로 가야 한다'고 선택했다.
정당지지도 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경우 37.2%가 "당대표 선출", 24.3%가 "비대위 체제"를 선택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역시 41.0%가 "당대표 선출", 35.5%가 "비대위 체제"라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90%·유선전화 RDD 10% 자동응답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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