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尹·安 단일화에 7억 각서 활용 주장은 허무맹랑한 음해"
뉴시스 2022.07.09 이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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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6.1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04.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측은 9일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이 작성한 '7억원 투자 각서'가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에 활용됐다는 보도에 대해 허무맹랑한 음해라고 반발했다.
안 의원실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어 "후보 단일화는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사명과 국가를 정상화시키라는 국민적 명령에 따른 순수한 헌신과 결단이었다"며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작성된 것으로 의심받는 '7억원 투자 유치 각서'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과정에서 협상카드로 활용됐다는 주장은 허무맹랑한 음해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후보 단일화와 정권교체의 대의를 훼손시키기 위한 어떠한 시도도 국민적 공분에 직면할 것"이라며 "아울러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할것이며 관련법에 의하여 처벌받을 수 있다는 엄중한 경고를 한다"고 했다.
JTBC는 전날 김 실장으로부터 '성 상납이 없었다'는 내용의 사실확인서를 써주고 받았다는 7억원 투자 각서가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에 영향을 줬다는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 제보자인 장모씨의 발언을 보도한 바 있다.
김 실장이 장씨에게 건넨 7억원 투자 각서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제소된 이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끌어낸 결정적인 증거다. 장씨는 지난 2013년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이 대표에게 성 접대를 했을 때 현장에서 의전을 담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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