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칼럼] 코로나 확진자 사전투표는 문재인 시대의 김일성식 투표 - 부정 투표의 일각인가

배세태 2022. 3. 6. 20:00

[컬럼] 문재인 시대의 김일성식 투표 - 부정 투표의 일각인가
논객넷/자유게시판 2022.03.06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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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썩지 않은 곳이 없다. 시장 군수들은 나랏돈으로 시장보고 소고기 구입하고, 시민단체들은 갖가지 명목으로 혈세를 빼먹는 데 혈안이고, 교수들은 자기 자식들 편법으로 대학 보내는 데 앞장 서고, 판사들은 권력의 눈치를 보며 재판을 미루고, 이제는 선관위마저 원칙도 규정도 없이 권력을 위한 선거에 앞장서고 있는 판이다.

어제 확진자 사전투표에서는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다. 확진자가 기표한 투표용지를 밀봉도 하지 않은 봉투에 담아 보조원에게 주면, 보조원은 이를 라면 박스에 담고 이동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확진자가 받은 봉투에는 이미 이재명에게 기표된 투표지가 들어 있는 경우도 있었다. 이재명에게 기표 된 투표지가 발견된 경우가 세 건 이상이라고 한다.

선관위에서는 선관위 직원의 '단순 실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단순 실수로는 이미 기표 된 투표지가 남의 봉투에 들어갈 리는 없다. 이건 복잡 다단한 단계를 거쳐야만 발생할 수 있는 '변고'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런 황당한 난리통 선거에도 선관위는 규칙상 이상이 없다고 우기는 있다는 것이다. 미쳐도 단단히 미친 놈들이다. 문재앙 시대의 재앙스런 선관위가 아닐 수 없다.

민주주의가 가장 민주주의를 닮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선거이다. 선거가 조금이라도 자유롭지 못하거나, 조금만이라도 흠이 있다면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다. 문재앙의 선관위가 시행하는 선거는 민주주의 선거가 아니라 김일성 선거다. 비밀선거, 직접선거를 못하는 이런 투표가 문제가 없는 투표라니, 문재앙의 고위층에 빨갱이가 많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대통령 선거까지 김일성식 투표 방식으로 만들다니.
 
사전선거가 시행되면서부터 기이한 일들이 많았다. 사전투표 지지율은 여론조사와 다르게 나타나면서 막판에 선거가 뒤집히는 일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사전선거에 부정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은 흘러넘쳤다. 제시하는 증거들을 보면서도 의심 반 신뢰 반이었지만 문재앙 정권의 확진자 투표를 보니 부정선거 주장자들의 목소리가 세삼스럽게 다시 들린다.

사전선거 개표에서는 막판에 항상 여당표가 쏟아져 나왔다. 이런 의문은 이미 기표된 이재명표가 봉투에 들어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미스테리는 풀린다. 그리고 투표소에서 신분확인을 하고 기표를 마치는 데에는 몇 분 걸리지 않는다. 그런데 확진자 투표에서는 투표소를 막론하고 신분확인부터 투표지 출력까지 우왕좌왕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증언들이 있다. 이건 확진자들의 신분으로 이미 기표가 막후에서 완료 되었다는 징후가 아닐까.

확진자 투표에서는 신분 확인 절차를 생략하고 있다는 증언들이 많다. 심지어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무사통과 되었다고 한다. 남의 신분증으로 대리 투표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한다. 신분증과 투표용지가 사라지는 일보 발생하고, 역외 투표의 투표지 봉투의 주소가 다르게 출력되어 나오기도 했다. 이건 선관위의 부실한 사무처리 문제가 아니라 정권의 총체적 부정선거의 냄새가 풍겨진다.

이번 개표에도 막판에 여당표가 쏟아져 나올까. 사전투표 결과는 여론조사 결과를 비웃는 일이 많았다. 아마 이번 개표에서 막판에 이재명표가 쏟아져 나온다면 그건 확진자 개표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아직 본 투표가 시작하기 전인데도 이미 이재명 표가 세 표나 나와 있지 않은가. 이번에는 눈 뜨고 코베이지 말자. 이번에도 그런 기적이 민주당 쪽에만 일어난다면 쇠스랑이라도 들고 일어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