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MBC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2월5~6일): ARS] 윤석열 45.5% vs 이재명 39.0%...6.5%p '오차범위 밖'

배세태 2022. 2. 9. 17:36

[스트레이트뉴스 여론조사] 윤석열 45.5% vs 이재명 39.0% '오차범위 밖'
스트레이트뉴스 2022.02.06 김상환 선임기자
https://www.straigh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926
.


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스트레이트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월 9일 대선일이 다가올수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를 벌리며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월 5~6일 전국의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다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 45.5%, 이 후보 39.0%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6.5%p 앞섰다.

안철수 후보는 9.0%, 정의당 심상정 후보 2.7%, 가칭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0.5%였다. 그 외 인물은 0.8%, '없음·모름'은 2.5%다.

윤 후보는 2주 전보다 2.9%p 오르고, 이 후보 역시 2.3%p 올랐지만 양강 후보 차이는 직전 조사 5.9%p에서 0.6%p 더 벌어지며 그 차이가 오차범위(±3.1%p)를 넘어섰다.
.


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가 호남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내외에서 앞섰다. ⓒ스트레이트뉴스

윤 후보는 서울(47.7% 대 37.4%) 대전·세종·충청(48.5% 대 36.0%), 대구·경북(48.5% 대 34.7%) 부산·울산·경남(57.3% 대 33.2%), 강원·제주(47.1% 대 33.3%)에서 두 자릿수 앞섰고, 경기·인천(43.6% 대 38.2%)도 우위를 점했다.

연령대별로는 윤 후보가 20대(45.3% 대 32.7%), 30대(44.8% 대 34.2%), 60대 이상(55.3% 대 32.5%)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나이별 주목을 끄는 점은 이 후보에 비호감인 20대의 이 후보 지지율이 32.7%로 2주 전(14.9%)보다 배 이상 늘어난 반면 이 후보의 강한 우호 세대인 40대에서 이 후보로 이탈이 늘었으나 50대는 윤 후보에서 이 후보로 이탈, 주목을 끌었다.

반면 이 후보는 이번에도 전통적 강세지역인 광주·전라(64.1% 대 22.4%)에서만 윤 후보를 앞섰을 뿐이다. 또 우호 연령층인 40대(49.9% 대 34.2%)와 50대(48.1% 대 42.1%)에서 윤 후보를 이겼다.

윤 후보와 이 후보는 남성(42.9% 대 42.1%)에서 초접전 중이나 여성(48.1% 대 36.0%)은 두 자릿수에서 윤 후보에 손을 들어주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당 지지자의 62.5%가 안 후보(27.8%)보다 윤석열 후보를 두 배 이상 지지, 윤 후보의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방법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2년 2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양일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3명(총 통화시도 19,454명, 응답률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