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이재명/안철수] 문제의 이 사진이 한국의 현 문제점을 압축적으로 표현해주고 있다

배세태 2022. 1. 14. 12:42

※문제의 이 사진이 한국의 현 문제점을 압축적으로 표현해주고 있다

우선 박근혜 탄핵의 국제적 배경을 한 컷 보여준다. 중국이 있다. 그리고 미국의 한 세력도 작동했다. 박근혜는 국제적으로 이런 역학을 읽는데 실패했다.

두번째로 한국의 좌파는 음양으로 중공과 연계가 되어 있다. 문재인이 얼마나 중공을 향하여 비굴한 굴종의 자세를 보일 것인지 이 사진은 보여주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그런 모습을 우리는 보았다. 진핑에게 납작 엎드렸고 혼밥을 하고 기자들이 얻어 터져도 친중의 노래를 불렀던 문재인이다. 그리고 문재인 뿐만 아니라 한국의 모든 정치세력에게 일정 부분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공의 실체를 이 사진은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세번째 이재명의 위치다. 이때까지만 해도 제일 가장 자리다. 그런데 이 자가 문재인의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한다. 심상정은 이미 나가 떨어졌고 안철수는 이 자리에서 발을 뺐다. 무주공산이다. 그런데 중공마저 이재명을 믿을 수 있을 지 의문이다. 퀘스쳔 마크를 붙이며 시비를 건다. 북한도 그런 눈길로 이재영을 쳐다본다. 얼마 전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는 중공과 북한의 속내를 보여주는 시그널이다. 무주공산은 다 떠나고 없는 외로운 장소라는 의미도 있다.

마지막이 우리의 호프 찰스 오빠다. 저기서 저러고 다녔다. 여기도 철수 저기도 철수 현란한 철수의 경지를 보여준 철수 전문가다. 이런 찰스 오빠에게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철수를 기대하는 아니 목을 매는 한국의 정치도 이 사진 속에 잉태되고 있었다면 너무 결과론적인 소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