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2020년 미국 대선] 조지아 디캡 카운티, 4만3천명 부재자투표 규정 위반...트럼프, 라펜스퍼거에 서신 “진정한 승자 발표하라”

배세태 2021. 9. 20. 16:48

[홍성구의 뉴스브리핑] 트럼프, 라펜스퍼거에 서신 “진정한 승자 발표하라”
(뉴스얜포스트 '21.09.17)
https://youtu.be/8ak8Iq1ka4Y

조지아 디캡 카운티, 4만3천명 부재자투표 규정 위반
뉴스얜포스트 2021.09.17
http://www.newsandpost.com/m_read.php?id=news&no=8720

트럼프, 라펜스퍼거에 서신 “진정한 승자 발표하라

도널드 트럼프 45대 대통령은 오늘(17일) 브래드 라펜스퍼거(Brad Raffensperger)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고 부정선거 사실을 확인하고 선거를 무효화하는 등을 통해 "진정한 승자를 발표하라"고 요청했다.

트럼프는 서한에서 "조지아에서 대규모 투표 사기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며 "첨부한 것은 디캡 카운티에서 4만3천명의 부재자투표가 CoC(Chain of Custody) 규정을 위반해 그것들을 무효처리해야 한다는 기사이다"고 밝혔다.

이는 조지아 주 디캡 카운티에서 2020년 11월 대통령 선거 당시 드롭박스에 예치된 6만1731장의 부재자 투표지 중 72%인 4만3907장이 조지아 주 선거위원회가 2020년 7월 1일 공표한 긴급 규칙 183-1-14-

1.8-.14에 명시된 CoC(chain of custody) 요건을 위반했음에도 불구하고 카운티와 주 당국이 인증한 공식 투표지로 집계됐다고 조지아 스타뉴스가 지난 8월30일 보도한 내용을 가르키는 것이다.

트럼프는 "나는 귀하의 부서가 이 사실을 확인하고, 만약 사실이라면, 부정 투표 및 부정 투표에 대한 다른 많은 주장과 함께, 선거를 무효화하는 절차 또는 올바른 법적 구제책이 무엇이든지 간에 착수해서, 진정한 승자를 발표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썼다.

이어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조지아 주 선거 결과를 바꾸는 데 필요한 것보다 허위 및/또는 부정 투표 수가 훨씬 더 많다"면서 "사람들은 왜 당신과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주지사가 지금 증명된 사실들을 인정하기를 완강히 거부하고 선거 사실이 알려지지 않도록 열심히 싸우는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과 켐프 주지사는 위대한 조지아 주와 우리 국가에 엄청난 해를 끼치고 있다"며 "불법적인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에 의해 우리 나라는 조직적으로 파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도록 허락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