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국민의힘 대선 예비 경선후보 4인...홍준표, 윤석열, 황교안, 최재형 비교■■

배세태 2021. 9. 20. 13:03

홍준표. 윤석열, 황교안, 최재형 비교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2021.09.19 지만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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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4사람은 모두 사법고시출신이다. 사법고시출신들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그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 본 나의 생각이다. 결론적으로 야당에서 부각된 인물들은 그룹 레벨이 최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최상이 아닌 사람들이지만 현실은 현실이다. 도토리 중에서 조금이라도 나은 자가 누구일까 하는 선택을 국민은 강요받고 있는 것이다.

홍준표에 대한 인물 평가

결론부터 짧게 요약한다면 홍준표는 개인을 위한 것이라면 무슨 협잡질이라도 할 수 있는 인간으로 보인다. 어떤 말을 피해야 자신의 품위가 유지되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천방지축이다. 아무리 사실이라 해도 돼지발정제 같은 이야기는 해서는 안 되는 말이었다. 설사 어릴 때 그랬다 해도 대통령 출마 시점에서 그런 더러운 말을 여과 없이 했다는 것은 그가 아직도 정신연령이 어리다는 것을 웅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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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과 권영해의 종이 되어 전두환을 억울하게 얽어넣은 일에 법을 악용한 행위는 역사적으로나 인륜적으로 용서해서는 안 되는 흉악한 범행이다. 출세하기 위해 이명박에 붙어 범죄사실이 명확해 보이는 BBK 사건을 법률적으로 왜곡하여 감추어 주고 법무부 장관을 얻어내려 했던 행위는 만고의 개자식 같은 처신이었다.

공직을 수행하다 사망한 국군 장병들의 장례식장에 가서 국화꽃을 거꾸로 들고 앞뒤로 휘으면서 영정사진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은 기본조차 없는 불쌍놈이었다. 온 국민에게 강제로 백신을 맞추어야 한다는 법안을 만들자 앞장 선 것에는 문재인보다 더 흉악한 독재자의 악령이 서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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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이 인간은 위 4명의 경쟁자 중 가장 멀리 해야 할 요마악귀라고 평가한다. 조금만 더 보태자면 홍준표의 아래 입술에서는 무언가 향기 없는 국물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다. 왕벌에 쏘인 입술인 것 같기도 하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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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에 대한 인물 평가

윤석열에 대한 인물 평가에서 가장 경계했던 부분은 그의 좌경성향이다. 국정원을 피괴했고, 5.18을 성역화했고, 전두환을 증오했다. 김대중을 숭상했고, 광주에 가서도 북한만이 영웅화시킨 “비겁자 박관현”의 묘를 찾았고 이한열을 찾았고, 우익인물 200만을 살해하자는 20대의 김남주를 찾아가 큰 절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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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만 보면 윤석열은 홍준표에 비해 훨씬 더 위험해 보인다. 사실자료에 의해 시각이 교정된다면 윤석열에 대한 단점은 소멸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홍준표는 빨갱이 조국을 옹호했다. 표를 위해 광주에 아부했다. 김영삼을 국부로 모신다. 지극히 악독한 기생충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윤석열은 교정해 쓸 수 있는 인간이자만 홍준표는 지옥의 자식 같은 영원한 악령이다.

황교안에 대한 인물평가

황교안은 국힘당 수장이었을 때 한참 덜떨어진 기생오래비였다. 당시 한국당을 망치고 총선에서 참패하게 만든 무능력한 인간이다. 그런데 최근 그는 4.15선거가 부정이었다는 사실을 어느 전문가로부터 학습받아 “부정선거가 해결되지 않으면 앞으로의 선거는 하나마나다” 이런 매시지를 내보내고 있다. 이런 메시에에 대해 홍준표는 “관심 없다”고 표현했고, 윤석열은 60% 호응했다.

황교인이 제시한 목표 하나만으로도 이 나라는 개선될 여지가 있다. 하자만 홍준표나 윤석열로부터는 대한민국에 무엇을 개선하겠다는 목표가 일체 나오지 않았다. 윤석열은 과거에 문재인과 싸웠다는 이력을 가지고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고, 홍준표는 순발적인 말잔치로 국민을 속여보겠다는 전략이다.

최재형에 대한 인물 평가

모든 캠프가 그러하겠지만 최재형 캠프에도 정치 떨거지들이 모여, 이래라 저라라 훈수를 둔 모양이다. 최재형은 문재인의 원전 비리에 대한 감사를 원칙대로 했다. 그것으로 일부 국민들로부터 감동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는 윤석열처럼 투사로 부각되지 않고 꼿꼿한 양심가 이미지로만 부각됐다. 판사 출신의 샌님 이미지만 풍겼다.

그런 그에게 선대위원들이 저마다 이래라 저래라 훈수를 두었을 것이고, 그래서 그는 분위기에 맞지 않는 웃음도 지었고, 가고 싶지 않은 장소에 갔을 것이다. 뒤늦게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어 선대위 조직을 해산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너무 늦었다. 기발한 목표를 제시하고 기발한 능력으로 연설을 하기 전에는 굳어진 판세를 뒤집기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