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국민의힘으로 보수 대통합으로 가야...2012년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처럼 하라■■

배세태 2021. 7. 27. 06:07

※국민의힘으로 보수 대통합으로 가야...2012년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처럼 하라

이준석과 윤석열이 어제(25일) 회동을 갖고 윤석열의 국민의힘 입당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회동 후 이준석은 "윤석열 입당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윤석열은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결정할 때까지 시간을 좀 갖고 지켜봐달라"고 했다.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내년 대선에서 반듯이  보수우파 진영이 승리해야 한다. 그러나 발표되는 각 여론조사 기관들의 대선후보 지지도를 보면 보수우파진영 승리는 힘들다.현재까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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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선은 치열했다. 보수우파 진영과 진보좌파 진영은 대선승리를 위해 엄마 젓먹던 힘까지 다해 치열한 경쟁을 벌었다. 특히 진보좌파 진영은 노무현의 죽음이 이명박 대통령 때문이라 생각하고 정권을 다시 찾아오겠다는 복수심에 불타 있었다.

그들은 승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안철수와 단일화를 했고 통합진보당 대선후보 이정희를 선거운동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중도 포기시켰다. 그러나 그들만 통합 노력을 한 것이 아니다. 보수우파 진영도 맞서 통합의 길로 나섰다.

당시 2012년 10월15일 발표된 리얼미터 대선후보 지지도를 보면 박근혜 후보의 지지도는 35.8%였다.35.8%가 보수우파 진영 대선후보 합이었다.진보좌파진영 후보의 지지도를 보면 안철수 후보 30.4%,문재인 후보 24.0%,이정희 후보 1.4%로 합이 55.8%였다. 이 수치만 보면 진보좌파진영 후보단일화만 되면 무조건 승리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2012년 10월 중순 박근혜 후보 측의 주도로 1997년 대선 패배의 원흉이라 비판받고 있는 이인제의 선진자유당과 합당했다. 철천지원수와의 동침이었다. 그 결과 10월 24일 발표된 조사에서 박근혜 후보의 지지도가 42.6%로 상승했다.

그것도 모자라 대선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친박핵심 서병수에서 박근혜 후보가 그렇게 미워하던 김무성으로 교체했다. 그 결과  유력 후보인 문재인 후보의 양자대결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2012년 10월30일 모노리서치 발표기준
박근혜(46.0%) VS 안철수(44.1%)
박근혜(50.3%) VS 문재인(40.7%)

결국 최종 승자는 박근혜 후보(51.6%)가 문재인 후보(48.1%)에게 3.5%차로 이기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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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선도 2012년 상황이 될 확률이 높다. 진보좌파 진영은 ‘한번 갖고는 안 된다.’  ‘한번 더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임할 것이다. 보수우파 진영도 ‘반드시 정권을 되찾아야 한다.’로 임할 것이다.

그렇다면 보수우파도 진영 대통합에 나서야 한다. 물론 국민의힘 중심으로 대통합해야 한다. 국민의힘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2007년 대선 박근혜 VS 이명박 처럼 말이다. 윤석열의 국민의힘 입당만 갖고는 안 된다. 안철수의 국민의당과도 합당해야 한다.

이 모든 것 8월 말까지 동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가 아니라 모두가 하나의 텐트로 들어와야 한다.

만약 국민의힘 내에서 대통합을 반대하거나 선별적 통합을 주장하는 자가 있으면 즉 이준석 체제하에서 그런 징후가 있다면 비대위체제라도 만들어 대통합을 이루어야 한다. 박근혜가 자기 수족 서병수 잘라내고 김무성을 총괄선대본부장에 임명했듯이 말이다.

보수우파 대통합만이 승리의 지름길이다. 이번 승리 3.5% 차이가 아니라 10% 이상 차이로 승리해야 한다. 그래야만 진보좌파 진영이 점하고 있는 국회를 무력화시키고 종북좌파 바퀴벌레들을 척결할 수 있다.

출처: 전영준 페이스북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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