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국민의힘 당권 지지율, 나경원 15% 이준석 13% 주호영 7%...윤석열의 행보에 따라, 오세훈은 유력한 대선 후보가 될 것 같다

배세태 2021. 5. 13. 14:22

 

※윤석열의 행보에 따라, 오세훈은 유력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될 것같다

매경에 이어 쿠키뉴스의 여론 조사에서도 이준석이 또 기염을 토했다. 이번 여론조사 기관은 한길시러치.

일반 국민 지지율은 나경원  15.9%, 이준석 13.1%, 주호영 7.5%,
국힘 지지층에서는 나경원 27.3%, 이준석 15.2%, 주호영 14.9%다.

이준석의 정치적 주가가 높은 이유는 진중권과의 페미 논쟁보다 '오세훈 효과'가 이준석에게 미치고 있음으로 생각된다. 국민의힘 내에 영남 기득권에 대한 반발도 읽히는 대목이다.

이 현상은 만일 윤석열의 대권 가도가 분명치 않을 경우, 국민의힘은 오세훈 시장을 야권의 대선 후보로 소환하는데 동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의 시그널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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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지지율, 나경원 15% 이준석 13% 주호영 7%
동아일보 2021.05.12 박태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357018

청년층→이준석, 장년층→나경원·주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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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지지도에서 나경원 전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달리고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그 뒤를 바찍 쫓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11일간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나 전 의원은 15.9%를 기록했다. 2위는 13.1%의 지지율을 얻은 이 전 최고위원이 차지했다. 이어 주호영 전 원내대표 7.5%, 김웅 의원 6.1%, 홍문표 의원 5.5%, 조경태 의원 2.5%, 권영세 의원 2.2%, 윤영석·조해진 의원 2.1% 순이었다. 잘모름·무응답은 43.1%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나 전 의원과 이 전 최고위원은 각각 1, 2위였다. 다만 나 전 의원이 27.3%, 이 전 최고위원 15.2%으로 상대적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이어 주 전 원내대표 14.9%, 홍문표 의원 5.5%, 김웅 의원 5.3%, 조해진 의원 3.0%, 조경태 의원 2.6%, 윤영석 의원 2.2%, 권영세 의원 0.8%, 잘모름·무응답은 23.2%로 집계됐다.

세대별로 보면 이 전 최고위원은 20대에서, 나 전 의원과 주 전 원내대표는 60대 이상에서 큰 지지를 받았다. 이 전 최고위원은 20대(18·19세 포함)에서 20.3%를 얻었다. 나 전 의원은 50대 18.2%와 60대 이상 18.8%를, 주 전 원내대표는 60대 11.4%를 기록했다.

이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전화면접 19.8%, 무선 전화면접 5.4%, 무선 ARS 74.7%, 유선 ARS 0.1%, 무작위 RDD 추출)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