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정지지율] 영남권서 10%대 지지율
시사위크 2021.04.23 최찬식 기자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143508
.
한국갤럽이 23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하면서 취임 이후 최저치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여전히 30%대 초반에 머물렀고,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60%대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3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1%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0%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0%였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지난주와 비교하면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1%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08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2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복지 확대', '전 정권보다 낫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서민 위한 노력'(이상 4%), '안정감/나라가 조용함', '정직함/솔직함/투명함',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97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8%), '코로나19 대처 미흡'(17%),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인사(人事) 문제',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이상 5%), '전반적으로 부족하다'(4%), '세금 인상',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서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전국 평균(31%)과 같은 31%였지만,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전국 평균(60%)보다 5%포인트 높은 65%를 기록했다.
영남권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10%대를 기록했고,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70%대에 달했다. 보수 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18%(부정평가 77%)였고,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도 19%(부정평가 70%)를 나타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8%였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춘근의 국제정치]① 美 의회 청문회에서 모욕당한 한국 정부◆◆ (0) | 2021.04.23 |
---|---|
■■[장훈 칼럼] 청년 자유주의 vs 586 반자유주의 민주화...충돌은 짧아도 내년 대선까지는 이어질 것■■ (0) | 2021.04.23 |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까지, 문재인 정권의 통혁당 인맥 (0) | 2021.04.23 |
■■미국 애리조나주, 2020년 대선 투표 재검표·포렌식 23일 돌입■■ (0) | 2021.04.23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4웥9~21일)] 대통령감은 누구? 이재명 25%, 윤석열 22%, 없다 23% (0) | 2021.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