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도널드 트럼프 “조 바이든, 아프간 철군 늦춰 9·11 의미 희석…당초 예정대로 해야”

배세태 2021. 4. 19. 14:59

트럼프 “바이든, 아프간 철군 늦춰 9·11 의미 희석…당초 예정대로 해야”
에포크타임스 2021.04.19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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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 사미라 바우어/에포크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군을 오는 9월 11로 늦춘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당초 예정대로 앞당길 것을 촉구했다. 당초 트럼프 행정부는 아프간 주둔 미군을 5월 1일까지 전원 철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바이든이 9월 11일을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는 날로 삼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두 가지 이유를 제기했다.

하나는 “우리는 더 일찍 철수할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는 것이다. 1만 6천명이던 아프간 주둔 미군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에 2천명 이하로 줄었다. 따라서 언제든 조기 철군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철군을 하루라도 더 앞당길수록 미군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년은 충분히, 사실 너무나도 길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른 하나는 “9월 11일은 우리나라에 매우 슬픈 사건이자, 우리가 잃어버린 위대한 영혼들을 기리는 성찰과 기억의 날로 남아야 한다”는 이유다.

만약 바이든이 계획대로 9월 11일 아프간 철군을 완료해 9·11과 아프간 철군 이벤트를 연결 짓는다면 그날이 주는 역사적 교훈과 의미를 약화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이해된다.

트럼프 전 행정부는 탈레반과 5월 1일까지 철군하겠다고 합의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철군 연기 결정은 합의했던 기한을 어기는 셈이 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빠져나오는 것은 멋지고 긍정적인 일”이라며 “5월1일에 철수할 계획이었는데, 가능한 그 일정에 맞추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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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바이든이 One party rule 일당독재 사회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해 모든 자원을 쏟는 상황이라 외교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다.

그래서 시진핑이 대만침공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푸틴은 우크라이나에서 도네츠크를 중심으로 반군이 장악한 영토의 국경선을 확정지으려 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IT 공급망과 중국군의 부실함 때문에 대만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보지만, 우크라이나 분할은 실현될 것 같다.

어차피 러시아계 주민들이 살고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시간이 평가하겠지만 푸틴의 결단력과 승부수는 인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