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9일은 '더불어쓰레기당' 대청소의 날이다!
조갑제닷컴 2021.04.17 조갑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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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27일 더불어민주당 4선 윤호중(경기 구리) 의원은 같은 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유세에서 상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쓰레기"라 욕설하면서 "4월 7일 쓰레기를 잘 분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 후보 측은 글로 된 논평 없이, 윤 의원 지역구인 구리시에서 주민들에게 보낸 '쓰레기 줄이기에 참여해달라'는 안내문 사진만 한 장 배포했다. 해당 발언을 한 윤 의원이 '쓰레기'라는 취지였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랑구 면목동 동원전통시장 앞 박 후보 집중 유세에서 "4월 7일 쓰레기를 잘 분리수거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곡동 땅이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 거짓말하는 후보, 쓰레기입니까, 아닙니까" "자기가 개발계획 승인해놓고 '내가 안 했다'고 거짓말하는 후보, 쓰레기입니까, 아닙니까"라고 외쳤다. 한 시민이 "(쓰레기) 아닙니다"고 반론해도 그는 "쓰레기입니다"라고 재차 강조하였다.
국회 법사위원장인 윤 의원은 "법사위원장으로서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며 "지금 국민의힘이 공천한 후보들은 시장실로 가기보다 검찰 조사실에 먼저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맞습니까"라고도 했다. 당시 조수진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그날 기자들에게 사진 한 장을 배포했다.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거부 및 과태료 부과'라는 제목의 구리시 안내문이었다. 從量制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는다는 내용인데, 조 대변인은 안내문 상단의 '쓰레기 줄이기 –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합니다'와 하단 '구리시'에 빨간색으로 강조 표시를 했다. 그러면서 "선대위 대변인 1차 논평은 이 사진 한 장으로 갈음한다"고 했다. 윤호중을 쓰레기 분리수거 대상으로 지목한 것이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정치 수준을 떨어뜨리는 '묻지마' 흑색선전으로도 모자랐는지 상대 후보를 '쓰레기'라고 지칭하는 역대급 막말이 등장했다"고 했다.
그는 윤 의원에 대해 "상임위 회의장에서도 틈만 나면 막말을 쏟아낸 전력이 있었지만, 시민들이 빤히 지켜보는 순간에서조차 이런 저급한 단어를 쓸 줄 누가 상상이나 했나"라며 "우리 편이 아니면 '쓰레기'라 여기는 지긋지긋한 편가르기로는 서울을, 부산을, 그리고 대한민국을 온전히 통합할 수 없다"고 했었다.
정작 4월7일에 국민들이 분리수거한 것은 더불어민주당이었다. 윤호중의 문법대로라면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쓰레기당'으로서 폐기해야 맞다. 더구나 어제 민주당이 분리수거 대상자인 윤호중 의원을 압도적으로 원내대표로 선출했으니 '더불어쓰레기당'으로 불러달라고 국민들에게 애걸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1. 윤호중은 국민을, 인간을 청소해야 할 쓰레기로 본다. 민주당 정권이 말하는 적폐와 통하는 말이다. 이념과 당이 다르다고 국민, 즉 인간을 말살해야 할 쓰레기로 보는 세력은 공산주의, 인종주의, 나치즘 정도이다.
2. 정작 역사의 쓰레기통에 들어간 이념은 공산주의이고 그 기본원리인 계급투쟁론이다. 민주당은 역사의 쓰레기통을 뒤져 증오와 거짓과 분열의 낡은 이념을 재생,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공격하고 있다. 쓰레기 이념으로 무장한 守舊反動세력이니 쓰레기당이 맞다.
3. 지난 4월7일 국민들은 오세훈이 아니라 민주당과 윤호중을 쓰레기분리수거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럼에도 대표 쓰레기 윤호중을 원내대표로 선출한 것은 국민들에 대한 도전이고 국가에 대한 선전포고이다. 그들은 자유민주 시민들을 쓰레기로 본다는 생각의 수정을 거부한 것이다.
4. 그렇다면 국민들이 나서서 자위적 조치로서, 2022년 3월9일을 쓰레기분리수거날로 삼고, 쓰레기를 청소하는 수밖에 없다. 자체궤도수정이 불가능한 더불어쓰레기당이 그렇게 해달라고 어제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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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Dqx-SER3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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