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문재인 대통령, 국무총리에 김부겸… 5개 부처 개각 / 국토 노형욱·산자 문승욱·과기 임혜숙·노동 안경덕·해수 박준영

배세태 2021. 4. 17. 14:55

文대통령, 총리에 김부겸… 5개 부처 개각
문화일보 2021.04.16 민병기 기자
http://m.munhwa.com/mnews/view.html?no=20210416MW135404602497

국토 노형욱·산자 문승욱·과기 임혜숙·노동 안경덕·해수 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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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사의를 표명한 정세균 국무총리 후임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다. 김 전 장관이 국회 비준동의를 통과하면 문재인 정부 세 번째 국무총리가 된다.

여권 내 비주류로 분류되는 김 전 장관을 총리로 지명한 것은 4·7 보궐선거 참패로 확인한 민심 이반을 수습하고 안정적인 후반기 국정 운영을 이끌어가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5개 부처의 중폭 개각도 단행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는 정치와 사회 현장에서 공정과 상생을 실천해 온 4선 국회의원 출신의 통합형 정치인”이라며 “지역주의 극복과 사회개혁, 국민 화합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행안부 장관 출신으로 재난 상황에서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대구 출신인 김 전 장관은 중도통합적인 성향으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정 총리는 후임 지명 뒤 곧바로 이임식을 한 뒤 총리직에서 물러난다. 김 전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 동안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총리 대행 역할을 맡게 된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에 기획재정부 출신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문승욱 국무조정실 2차장을,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박준영 차관을 승진, 기용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대통령 소속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을 발탁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발탁했다.

대부분 관료 출신을 기용한 것은 집권 후반기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존 문재인 정부의 인사 스타일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데다 이 정도의 인적 쇄신으로는 국정 쇄신의 의지를 내보이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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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짓한 보람있네...청기와 대변인 입성~~!!

또 한명의 충절 후궁(?) 납시오. 븅신들아, 해가 떠면 달은 진다. 곧 해가 뜰테니, 달타령 마음껏 해둬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