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오세훈의 승리, 박형준의 동남풍으로 이끌다

배셰태 2021. 3. 23. 11:07

※오세훈의 승리, 박형준의 동남풍으로 이끌다

철수는 찌질하게 보이는 꼼수나 참모들의 허접함으로 여러번 별의 순간을 놓친다. 오후보가 자신이 나오면 불출마하겠다는 것도 못받아 먹고 3자대결 기회도 놓쳤고 지지율 1위때도 머뭇거렸다. 컴퓨터 바이러스 잡는데는 머리가 잘 돌아가는데 정치적 문맥해석엔 거의 버거수준이다.

오세훈의 절치부심이 돋보인다. 십여년전 무모한 무상급식에 지나친 승부를 건건 참으로 아쉬웠다. 그게 꼭 그렇게 했어야 했나 싶었다. 당시 야당이 투표불참 켐패인을 벌였다. 그 자체가 전무후무한 토픽감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끝까지 시민에 대한 약속을 지켰다. 서울 시장에 사퇴한 것이다.

오세훈 후보 축하한다. 그리고 더욱 더 겸손해야 한다. 문정권에 대한 심판의 마음으로 오세훈은 부활한 것이다. 보수후보로써 차기 정권창출에도 큰 몫을 해야 한다. 마침 부산시장 후보 박형준이 그의 대일외고 선배다. 둘의 의기투합과 건투를 빈다.

아직도 일각에선 박형준을 mb의 아바타니 어쩌니 하는 사람을 본다. 그가 남의 말을 함부로 듣고 줏대없이 구는 건 내 평생 보질 못했다. 국정원까지 동원해서 정치공작하는 놈들이 정치사찰 운운했지만 시민들이 평가했다.

정신나간 대학교수가 사실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따님의 부정입학청탁건을 주장하지만 그가 스스로 기억상실증 환자임을 밝혔듯이 거짓말이 맞다. 민주당도 이젠 맛이 많이 갔다. 박지원과는 손발이 잘 맞지 않았고 제 2의 김대업도 함부로 등장할 수 없다. 홍대 전 교수는 육군헌병 하사출신보다 지능이 모자랐다.

어제 knn 토론에서 박후보가 작심하고 김영춘의 서울 집값을 따졌다. 지들이 잘못해서 영춘이의 집값을 올려놓고 서울만 집이 있는 자가 부산의 집을 가진 사람보고 시비를 건 걸 젊쟎게 나무란 것이다. 어떤 비리나 특혜도 없었다. 그냥 김대업식 막가파식 의혹제기를 삼류소설쓰듯이 쏟아내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문재인의 아바타인지 임종석의 아바타인지 그도 저도 아니면 수령님의 조종에 의해 우르르 몰려다니는 놈들인지 민주당의 유명인사가 지금 부산에 총출동했다. 그들이 몰려다니면 다닐수록 부산시민들은 분노한다. 부산은 광주나 서울이 아니다. 그걸 알라.

내가 개인적으로 경험한 김영춘과 박형준은 모두 참 좋은 친구들이다. 줏대는 김영춘이 조금 없다. 그가 예의 바르고 착한 건 맞다. 아마 이쪽에서 넘어간 독수리 오형제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지금 문재인의 아바타요 종북주사의 꼭두각시에 가깝다. 그 증거는 많지만 여기선 말하지 않겠다.

박형준은 그릇이 좀 다르다. 그리고 줏대도 있고 사나이 다운 의리도 있고 밀어붙이는 배포도 있다. 누가 봐도 부산사나이 같은 화끈함은 박형준이 한 수 위다. 그건 이번 시장선거전에 뛰어든 장면이나 선거운동과정에서도 잘 나타난다. 그러니 안심하시라.

모르긴 해도 박형준은 아마 더블스코어로 이길 것이라 본다. 오세훈도 넉넉히 토쿄 천황뷰를 가진 까마귀 아지매를 거뜬히 따돌릴 것이다. 그건 민심이자 국민적 심판의 명령이다. 문재인정권이 잘한게 하나 없다. 쇼만했지 나라를 거의 풍비박산으로 만들고 자유민주주의만 열심히 파괴중이다.

그건 멈추어야 될 난동이고 전란이고 내란범에 가까운 막장이다. 대한민국을 구하는 심정으로 우린 저들과 지금 싸우고 있는 것이다. 박형준 후보나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힘당 후보이자 국민의 후보이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후보임을 잊지 말자.

대한민국엔 지켜고 가꾸고 자랑스러운 것이 의외로 많은 나라다. 이승만과 박정희가 그렇게 욕만할 지도자가 아니다. 그렇다고 굳이 찬양만 하자는 건 반대한다. 노무현과 김대중이 그렇게 찬양만 할 지도자는 못된다. YS의 공과를 빼먹고 포퓰리즘을 처음 도입한 부끄러운 지도자의 전형이기도 했다.

그렇다고 노무현과 김대중을 우리가 전부 비난하지도 말자. 아무래도 전적으로 비난받아야 할 대통령은 박근혜나 전두환도 아니고 문재인인것만 알면된다. 그들은 나름대로 불가피한 과정을 거치면서 나라의 근간은 지켰던 자들이다. 문재인은 나라의 기본을 해체하려 드는 집단의 수장이 아닌가? 그근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제대로 뽑기위해서 모두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자. 그리고 불법선거 개표부정도 끝까지 감시하자. 이놈들은 무엇이든 땡깡부리고 어떤 부정한 방법도 서슴치않는 자들임을 국민들은 이제 다 알 것이다. 오세훈의 경선 승리 축하드린다. 서울시민들 특별시민의 자존심을 그나마 지켰다.

부산에서 불어오는 동남풍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박형준의 압승으로 부산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전복을 막아보다. 우린 지금 6.25동란의 낙동강 전투를 치르듯 전쟁을 벌이고 있다. 온국민이 나서서 이렇게 극악무도한 독재정권에 경종을 울려주어야 한다. 임기를  다채워서도 안될 집단이다. 난 그래 생각한다.

출처: 김홍석 페이스북 2021.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