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보트피플이 되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 국민

배셰태 2021. 2. 28. 12:41

※보트피플이 되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 국민

북한은 80-90년대에는 일요일에만 TV를 방영했다. 그나마도 만수대 예술단 노래와 동지애의 노래로 3분의 1 이상의 시간을 메꿨다.

그래서 국민들 속에서는 주말만 하는 TV에서 노래만 한다고 불평이 나왔는데 이 의견이 김일성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1980도 8월 말 어느 날 김일성이 김정일에게 전화를 했다.

“조직비서 동무요?”
“예. 김정일 전화 받습니다.”
“아... 다른게 아니구 그 만수대 델레비죤 말이요.”
“예...”
“거 델레비죤에서 만수대의 같은 노래만 계속 한다구 의견들이 제기되는데 이제는 그 노랠 좀 그만두면 안되겠소?”

“그렇게는 안됩니다.”
“왜?...”
“수령님 노래만큼 인민들이 다른 생각을 못하게 하는 선전은 없습니다. 그리고 또 인민들을 우리당의 사상으로 무장시키는데서 노래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당에서는 앞으로도 방송과 델레비죤에서는 노래를 계속 해야 합니다.”

“그래?... 알았소.”

*...이때로부터 며칠 후 중앙 간부들의 토요학습시간에는 이 내용을 가지고 김정일의 말씀전달 있었다.

이것이 바로 사회주의자들이 국민들이 정부에 불평불만을 가질 기회를 차단하고 또 국민세뇌의 수단으로 노래를 이용한 증거다.

그래서 북한 백성들은 자기도 모르는 순간에 굶주리면서도 다른 생각을 못하는 노예로 전락했다.
.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지금 한국이 바로 그 길을 따라가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킬 때에 온갖 거짓말과 가짜 선전으로 국민의 정신을 흐리게 하던 TV 는 시간이  흐르면서 눈을 뜨기 시작한 국민들로부터 거짓말쟁이로 외면을 당하기 시작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 각종 트로트 열풍이 불고 무슨 보험에 대한 선전이 떠들기 시작했다. 그것도 신통히 박정희 전두환 시절을 겪은 즉 종북좌파들이 미워하는 노년층들을 상대로 한 트로트 열풍이었다.

그런데 예상외로 국민들은 그 낚시를 덥석 받아 물었다. 그래서 TV 시청률이 상승하고 현 정부의 온갖 비리와 망국적인 종북 친중 행동들은 국민들의 머릿속에서 사라져갔다.

정부가 강제로 만들어준 코로나 감방에서 정부가 불러주는 트로트를 들으면서 나라걱정은 집어던진 국민들을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무조건 북한과 같은 참담한 노예살이를 한번 경험을 해야 정신을 차릴 민족이라는 냉담한 평가를 내리면서 이글을 마친다.

출처  : 김태산 페이스북 2021.02.28
(전 체코주재 북힌무역회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