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한국 지식층, 트럼프와 미국 민주당에 대한 견해를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배셰태 2021. 2. 14. 20:23

※한국 지식층, 트럼프와 미국 민주당에 대한 견해를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트럼프의 지난 2번의 탄핵 뿐만 아니라, 취임하자마자 시작된 러시아 게이트 사건 등 모든 트럼프를 끌어내리려는 미 민주당의 시도에는 자료의 조작이 있었다. 트럼프 캠페인의 도청을 위한 영장 신청할 때 FBI의 문서 조작, 트럼프가 모스코바 호텔에서 창녀들과 소변 사워했다는 문서도 조작, 1차 탄핵 때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 조작, 그리고 이번 탄핵 때도 민주당은 증거라고 만든 자료를 조작(doctored)했다.

국내 지식층에서 트럼프를 반대하고 민주당을 지지할 때 이런 사실을 알고 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사실들을 알고 지지했다면 목표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짓말을 해서라도 목표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고, 그동안 이런 사실들을 몰랐다면 자신이 미 주류언론에 세뇌가 되었었고, 이제는 깨달았으니 트럼프와 민주당에 대한 견해를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고 느껴야 한다고 본다.

미 주류언론을 보고 미국을 안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그런데 한국에서 미국에 대해 한마디씩 하는 소위 "오피니언 리더"들은 전부 미 주류언론만 보고 미국에 대해 한마디씩 하는 거다.

여기 야후 뉴스에는 조작된 자료를 증거로 제출하지 않아서 괜찮다는 뉘앙스로 기사를 썼는데, 조작해서 제출하려다 말면 그건 괜찮은 건가? 자료를 조작한 건 인정을 하네?

"However, the doctored tweets were never presented in the trial." (그러나, 그 조작된 트윗은 제출된 적이 없다.)

이런 수준의 미 주류언론의 뉴스를 한국의 지식층은 보면서 미국을 평가하고 있다. 제대로 된 평가가 나올까? 지난 5년 동안 미 주류언론에 속았으면서 아직도 미 주류언론을 보고 트럼프를 욕하고 민주당을 지지한다.

"아무리 많은 증거를 보여줘도 멍청이(idiot)를 설득할 수는 없다"(마크 트웨인)... 한국 지식층에는 어쩜 이리 멍청이가 많을까? 한 90%가 멍청이인가 보다.

■Trump lawyer accuses House managers of manipulating evidence by pointing to doctored tweets that weren't used in the impeachment trial
(트럼프 변호사, 탄핵 재판에서 사용되지 않은 의사 트윗을 지적함으로써 하원 관리자가 증거를 조작했다고 비난)
https://news.yahoo.com/trump-lawyer-accuses-house-managers-18550059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