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의 계정 영구정지에 응답 “조만간 중대 발표”

배세태 2021. 1. 9. 14:33

트럼프, 트위터의 계정 영구정지에 응답 “조만간 중대 발표” 
에포크타임스 2021.01.09 하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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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에어포스원 탑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0.12.23 | Saul Loeb/AFP via 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의 영구 계정차단 조치를 비난하고 이는 언론 자유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저녁 늦은 시각 “조만간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다른 사이트와 협상 중이고 별도 플랫폼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내가 오랫동안 말했듯이 트위터는 점점 더 언론 자유를 금지하고 있다. 오늘 밤 트위터 직원들은 민주당과 급진좌파에 협력해 내 계정을 삭제함으로써 나를 침묵시켰다. 그리고 여러분, 나에게 투표한 7500만명의 위대한 애국자들까지 침묵시켰다”고 전했다.

그는 “트위터는 개인 회사이지만, (통신품위법) 230조라는 정부의 선물없이는 오래 존재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는 여러 다른 사이트들과 협상을 해왔고 곧 큰 발표를 할 것이다. 또한 가까운 장래에 우리만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수 있는지 검토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트위터는 언론 자유를 추구하지 않는다. 트위터는 급진좌파를 홍보하는 플랫폼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사악한 몇몇만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채널 고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성명은 트위터의 ‘대통령 계정(@POTUS)’을 통해 발표됐다가 수분 만에 삭제됐다. 이 계정은 미국 행정부가 소유한 계정이다. 트위터는 8일 오후 ‘폭력미화 (금지)정책’을 위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 (@realDonaldTrump)을 영구 정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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