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박상후의 문명개화] 중국 공산당원 명부 2백만 누출/연방 대법원 각하 판결 vs Dred Scott case

배셰태 2020. 12. 14. 20:52

중국 공산당원 명부 2백만 누출/화이저, 아스트라제네카도/연방대법원 각하판결 vs Dred Scott case
(박상후의 문명개화/전 MBC 부국장 '20.12.14)
https://youtu.be/lGmwdq-RbTg

중국공산당원 200만명의 신상정보가 담긴 데이터베이스가 유출됐습니다. 여기에는 영국, 호주, 미국에서 암약하고 있는 CCP당원도 대거 포함돼 있습니다.

화이저, 아스트라제네카, HSBC, SC, ANZ은행, 롤스로이스, 자국어 같은 글로벌 기업은 물론이고 외국 정부 기관에 중국공산당 지부가 설치돼 있다고 영국과 호주의 여러 유수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 명부는 중공 상하이의 반체제 인사가 빼내 Inter-Parliamentary Alliance on China를 거쳐 여러 언론에 전달됐습니다. 해당 국가들은 초비상입니다.

미 연방대법원이 텍사스주의 소송을 각하하자 미국민들은 워싱턴 DC에 집결해 헌법을 수호해야 한다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웨스트포인트의 풋볼경기를 참관한 뒤 "조 바이든이 집권하면 그 일가의 비리는 흐지부지되고 살육이 일어날 것이다. 이제부터가 진검승부다. 그들을 사지로 몰아넣을 것"이란 트윗 포스팅을 남겼습니다.

텍사스주가 연방을 탈퇴한다고 할 정도의 반발을 낳은 미 연방대법원의 판결은 1858년의 Dred Scott case와 아주 유사합니다. Dred Scott case는 자유를 추구하는 흑인 노예의 소송을 각하한 역사적 판결로 3년뒤 남북전쟁의 단초가 됐습니다. 판결이 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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