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부통령 후보, 15일 '해리스 행정부’ 실언…트럼프 재선캠프측 즉각 공격

배셰태 2020. 9. 17. 13:24

※'해리스 행정부’ 실언…트럼프 재선캠프측 즉각 공격
www.newsandpost.com/m_read.php?id=news&no=6350

.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어제 저녁 우연한 실수로 '해리스 행정부'에서 세운 경제계획이라는 말을 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해리스는 애리조나에서 열린 소상공인과의 화상 원탁회의에서 "해리스 행정부는 조 바이든과 함께 미국 대통령으로서"라고 말했다가 재빨리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마이너리티 업주들을 위한 1억 달러의 저금리 융자 및 투자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트럼프 선거캠프측은 바이든의 러닝메이트가 진실을 흘렸다며 곧바로 공격에 나섰다. 해리스가 실질적인 대통령 후보라는 음모론을 자극한 것인데, 급진 좌파의 트로이 목마라며 바이든은 해리스가 대통령에 취임할 때까지만 자리를 지키는 것 뿐이라고 공격했다.
.

ㅡㅡㅡㅡㅡㅡ
미국에는 대통령 보궐선거가 없다. 대통령 유고시 승계 순위에 따라 대통령이 된다. 물론 부통령이 제1순위다.

어제 민주당 부통령 후보 해리스가 ‘당선되면 해리스 행정부는 조 바이든과 함께...’라고 말했다가 ‘조 바이든이 치매라 취임식 다음 날부터 실질적인 대통령직은 해리스가 맡게 된다’는 속셈을 무의식 중에 드러냈다고 공화당으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고 있다.

사실 조 바이든을 보고 찍었는데, 처음부터 다른 사람이 대통령을 하게 되어있었다면, 유권자들은 사기당한 게 명확하다. 문제는 그걸 증명할 길이 없다는 점이다. 정치에 거짓말과 사기가 만연하는 이유는 실패할 때 손해보다 성공할 때 이익이 천문학적으로 더 크기 때문이다.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A) 30년전 그녀의 출세 레시피: 흑인 빅샷 할배의 정부가 되는 것

B) 지금 그녀의 출세 레시피: 대통령직을 물려줄 거의 80 할배에 찰싹 달라 붙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