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김여정이 쌍욕했다고 시킨대로 하나" ...20개 시민단체,전단살포 금지법 반대 천만인 서명 돌입

배세태 2020. 6. 12. 20:55

김여정이 쌍욕했다고 시킨대로 하나" ...20개 시민단체,전단살포 금지법 반대 천만인 서명 돌입
펜앤드마이크 2020.06.12 김민찬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32450

우파애국단체들-탈북자단체-북한인권단체들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
"文정권의 헌법파괴에 맞서, 대북전단살포 금지법 제정반대 천만인 서명운동 시작한다"


발언하는 미래통합당 지성호 의원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북한인권총연합 등을 포함한 20개 시민단체가 "문재인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대북전단살포 금지악법을 제정하는 것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12일 국회정문 앞에서 '대북전단살포금지법 제정반대 천만인서명운동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 모두 발언에서 서경석 목사는 "자유 대한민국에서 탈북자들이 자기의 고향에 자유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노력을 법으로 막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탈북민 출신 지성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북한 땅의 자유, 북한 주민들의 알 권리는 천부적인 인권"이라며 "북한 땅의 2500만의 주민들이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그날을 함께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20개 시민단체는 성명을 통해 "우리들 모든 우파애국단체들과 탈북자단체, 북한인권단체들은 문재인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대북전단살포 금지악법을 제정하는 것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북한에 자유, 민주, 인권, 진실의 바람을 불어넣는 것은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이자 정체성이다. 대한민국의 어느 누구도 탈북자들이 북한에 자유와 진실의 바람을 불어 넣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우리는 통일부가 2개의 탈북단체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설립허가 취소에 들어간 것에 대해 경악하고 있다"며 "탈북단체의 전단살포가 판문점 정신을 위배했다는 지적은 판문점 선언이 얼마나 反민주, 反인권, 反자유 反진실인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의 인권을 조금이라도 개선시키려는 탈북자들의 노력을 처벌하겠다고 한다면 이는 문재인정권이 북한의 변화를 조금도 원치 않으며 정치범수용소가 건재하고, 종교의 자유가 없고, '절대존엄'이 전혀 흔들리지 않는 현 북한 체재를  지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다면 문재인정권은 김정은 '절대존엄'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꼼짝없는 종북좌파 정권"이라고 했다.

20개 시민단체는 "지금 북한의 김여정은 온갖 쌍욕을 해가며 대한민국을 압박하고 있고, 문재인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파괴하는 기가 막힌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에 우리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모든 세력들은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대북전단살포 금지법 제정반대 천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설사 국회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이 이 악법을 제정하더라도 전혀 개의치 않고 천만인서명운동을 계속 전개해 갈 것이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모든 세력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했다.


발언하는 서경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