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조우석 칼럼] 4.15 부정선거, 점점 더 커지는 합리적 의혹 총정리

배세태 2020. 5. 4. 11:36

■[4.15 부정선거] 점점 더 커지는 합리적 의혹 총정리

(뉴스타운TV/조우석 평론가 '20.05.04)

https://youtu.be/ELov4aVee1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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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박성현 서울대 명예교수 "사전투표 결과 통계적으로 이해안돼… 선관위, 의혹 풀어줄 책임있어"

조선일보 2020.05.04 최보식 선임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42038

 

[왜 사전투표 조작설이 나왔을까… 박성현 前 통계학회 회장·서울대 통계학과 명예교수]

 

- 17개 선거구 사전투표 득표율 똑같이 63:36 나올 확률 통계적으로는 거의 희박해

- 전체 유권자는 하나의 모집단… 사전투표·당일투표 그룹 票心 현격하게 차이날 수 없어

 

사전 투표 조작설이 제기됐을 때 진지하게 다룰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일부 보수 인사도 비판적인 태도를 취했다. 보수는 선거 패배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자칫 '선거 불복' 오명까지 뒤집어쓸 수 있다. 과거 선거에서도 진 쪽은 그럴듯한 '음모론'을 만들어냈지만, 얼마 못 가 황당무계한 주장으로 판명 나곤 했다.

 

하지만 통계학회 회장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을 지낸 박성현(75) 서울대 통계학과 명예교수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사전 투표를 둘러싸고 말들이 많아 전국 지역구 253곳의 선거 데이터를 자세히 봤다. 통계적 관점에서는 확실히 일어나기 어려운 투표 결과였다. 어떤 형태로든 인위적 개입이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본다."

 

지난달 28일에는 부정선거를 탐지하는 통계 분석 전문가라는 월터 미베인 미시간대 교수까지 가세했다. '2020년 한국 총선에서의 사기(Frauds)'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사전 투표에 이상한 점이 발견된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틀 뒤 전국 377개 대학 전·현직 교수들이 소속된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 모임'은 선거 부정 의혹을 가려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4.15 총선, '0.39''63:36 의혹'···투표조작설 기름 부은 미시간대 보고서

중앙일보 2020.05.04 심새롬·한영익·김홍범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42043

 

지난달 29일에는 미국 미시간대학교 정치학과 소속 월터 미베인(Walter Mebane) 교수가 ‘2020 한국 총선에서의 부정(Fraud)’을 주제로 논문 형식의 통계 보고서를 냈다. ‘선거 포렌식’(Election Forensics) 기법으로 데이터를 분석한 이 보고서에는 일부 사전투표소 투표율이 95~100% 사이에 있는 점을 거론하며 “일부 예외점이 드러난다”고 적시했다. 이 내용이 페이스북 등 SNS에서 확산하며 부정개표 의혹에 힘을 실었다.

 

이와 관련 미베인 교수는 중앙일보와 주고받은 e메일에서 해당 논문을 직접 집필했다고 밝혔다. 다만 개표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논문에 쓴 것 외에 더는 할 말이 없다”고 했다. 그는 논문 곳곳에 “이 통계만으로는 선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증거가 될 수 없다”며 연구 결과의 과도한 해석을 경계하는 문장을 넣었다. ‘유권자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뽑을 확률이 정규분포에 수렴할 것’이란 가정에 따라 4·15 총선 투·개표 결과의 패턴만을 분석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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