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VOA 모닝뉴스] 2020년 4월 21일(북한 ‘김정은 친서’ 부인…“‘협상 대비’ 단계별 대응”)

배셰태 2020. 4. 21. 05:27

■[VOA 모닝뉴스] 2020년 4월 21일

https://youtu.be/l-A_n4G2G3Q

 

북한 ‘친서’ 부인…“‘협상 대비’ 단계별 대응” / “세계 경제 ‘코로나’ 여파…대공황 이후 최악 전망”/ 한국, 첩보 위성급 ‘글로벌호크’ 추가 인수 / “미국 B-52H 전략폭격기 5대…괌 기지 철수” / “대북 ‘인도적 지원’…외교에 적극 활용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 간 친분 관계를 강조하면서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에게서 최근 노트, 즉 서한을 받았다고 밝히자 북한 외무성이 담화를 통해 그런 일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번에는 대외보도실장 명의로 담화를 내놓은 건데, 미북 입장차가 여전해 교착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북한이 각 단계별로 미북 협상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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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큰 타격을 주면서 올해 세계 경제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악영향이 당초 예상보다 더 오래가고 더 심할 것이라는 분석인데, 경제가 어려운 북한 같은 나라는 더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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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괌에 있던 B-52H 전략폭격기들이 미 본토로 재배치하게 된 배경을 두고, 국방부는 필요한 시점과 속도에 따라 전개하기 위한 전략 변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전직 군 고위관계자들은 전략폭격기 노후화에 따른 현실이 반영됐다고 지적합니다. 미 국방부는 최근 전략폭격기 B-52H 5대가 괌에서 미 본토로 재배치된 점을 두고, “미 본토에 상시로 두면서, 더 넓은 범위의 해외지역에서 필요할 때, 더 뛰어난 ‘작전 복원력’을 갖고 인도-태평양 지역에 전진 배치시키기 위한 접근 변화”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