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김영호교수의세상읽기]중국공산당 내부 권력투쟁 본격화 조짐◆◆

배세태 2020. 4. 3. 07:36

■중국공산당 내부 권력투쟁 본격화 조짐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전 청와대 통일비서관 '20.04,03)

https://youtu.be/OC1UJQiKcH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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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권력의 3대 줄기는 태자당, 상하이방 그리고 공청단으로 대표된다.

 

3. 현재 [태자당]의 우두머리는 [시진핑]이며, 태자당은 중국 공산당 혁명 원로의 자제와 친인척들로 구성된 정치 계파로 중공의 개혁개방을 이끈 부모의 후광으로 권력을 쥐고 있는 집단이다. 이들은 당.정.군.재계 고위층의 자녀들로 덩샤오핑의 자녀 및 사위를 비롯해 약 4,000명이 핵심 요직에 포진해 있으며, 거의 대부분이 온건 개혁파이다.

 

4. 현재 [상하이방]의 우두머리는 [쩡칭훙]이며, 원래 상하이방의 우두머리인 장쩌민은 올해 93세로 수차례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만큼 현재 임종을 앞두고 있다.

 

덩샤오핑은 천안문 사태를 진압한 뒤 사태를 혼란시켰던 자오쯔양을 사임시킨 후 진압에 가담한 상하이 서기 출신의 장쩌민을 차기 후계자로 지명한다. 장쩌민의 국가 주석 부임 후 상하이 시절 함께 일했던 인물들이 대거 등용되었는데 이들이 상하이방으로 불린다. 전 국무원 총리 주룽지, 전 중앙당교 교장 쩡칭훙 등이 대표적 인물이다. 이들은 장쩌민이 국가 주석과 중앙군사위 주석에서 사임한 뒤 급격히 그 힘이 쇠퇴하였지만 아직도 중국 공산당 주요 요직에 배치되어 있으며 상당한 세력을 가지고 있다.

 

장쩌민의 최측근이었던 쩡칭훙은 공청단 출신의 후진타오에게 국가 주석을 내놓으라며 정면 도전을 하기도 하였고 장쩌민이 중심이 된 상하이방이 태자당과 손을 잡고 시진핑을 차기 후계자로 지명한 것도 이들의 파워를 보여주는 일면이라고 할 수 있다. 상하이방은 중국 최대의 도시이자 막강한 경제력을 가진 상하이 시를 기본 배경으로 하고 있다.

 

5. 마지막으로 [공청단]은 중국 공산주의 청년단의 준말로 중국 공산당의 지도 아래 14세~28세 사이의 젊은 학생 당원, 단원들과 청년 군중을 대상으로 정치 교육과 정치 선전을 담당하는 중공 공산주의 청년 당조직이다. 1920년 상하이 공산주의 소조의 천두슈와 베이징 공산주의 소조의 리다자오, 코민테른에 의해 창단되었으며 위슈쑹, 덩중샤 등이 초기 지도자이다. 후진타오, 리커창 등이 역대 공청단의 제1서기이고, 현재는 [허쥔커]가 제1서기를 맡고 있다. 현재 중공의 양대 권력은 태자당과 상하이방이며, 상대적으로 공청단은 양대 세력 사이에서 균형추 역할을 하는 편이다.


미국인이면서 미국을 파괴시키는 미국 내 좌파 국가반역세력인 일루미나티(illuminati), 프리 메이슨(Free Mason), 딥 스테이트(Deep State)와 긴밀히 연결된 중공 내 조직은 시진핑의 태자당이 아닌 쩡칭훙의 상하이방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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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인류 vs 중국' 대립: CCP=인류의 적...우한 코로나! 세계를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