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태극기집회 방식을 온라인으로 변경하겠다”◀◀

■전광훈 구속에 코로나까지…축소되는 태극기 집회

이데일리 2020.02.26 송주오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584415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26일 집회 축소계획 발표

"29일 E-태극기 집회로 변경…3·1절도 기자회견만"

전광훈 구속 후 반문보수단체 '범투본' 투쟁력 저하

경찰, 범투본에 집회 금지 통고…"강행 시 강제해산"

 

코로나19 사태로 태극기집회가 대폭 축소되는 분위기다. 태극기집회의 주축 세력인 전광훈 목사가 구속된 데 이어 우리공화당이 온라인 집회로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우리공화당은 내달 1일에도 집회 대신 기자회견으로 축소할 방침이어서 변곡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태극기집회 방식을 온라인으로 변경하고 3·1절 기념 집회도 기자간담회로 축소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2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태극기 집회를 E-태극기집회로 변경하겠다”며 “3월 1일도 기자회견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공화당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도 이런 내용을 알리며 오는 29일과 내달 1일 집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집회가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우리공화당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을 이유로 제172차 태극기집회를 취소한 바 있다. 이번 집회 방식 변경도 코로나19 사태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태극기집회의 또 다른 축인 전광훈 목사는 지난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전 목사는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집회를 주도해온 인물이다. 범투본은 우리공화당과 함께 태극기집회를 이끌어 온 단체로 전 목사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곳이다. 전 목사의 구속으로 응집력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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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대구·경북 국민돕기 성금모금운동 전개”

시사매거진 2020.02.26 박희윤 기자

http://www.sisamagaz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498#rs

우리공화당이 이번주 토요일 태극기 집회를 ‘E-태극기 집회’로 변경하고, 3.1절 태극기 집회도 기자회견만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전체 당원 차원에서 대구경북 국민돕기 성금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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