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래통합당' 공식 출범...黃대표 "이젠 '文정권 심판' 국민 바람 이룰 때...더 많은 보수-중도 함께 하길"

배셰태 2020. 2. 17. 16:34

미래통합당' 공식 출범...黃대표 "이젠 '文정권 심판' 국민 바람 이룰 때...더 많은 보수-중도 함께 하길"

펜앤드마이크 2020.02.17 한기호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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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출범식 '2020 국민 앞에 하나' 현장에는 미래통합당 신설 합당에 참여한 3당 지도부, 국회의원, 당원, 지지시민에 취재 인력까지 2000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3당 신설합당 및 시민단체 합류로 17일 범(汎)중도·우파 통합신당 미래통합당(약칭 통합당)이 공식 출범했다. 113석 규모의 제1야당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통합당은 아직 참여하지 않은 중도·우파 계열 정치권 안팎 세력에게도 거듭 합류를 호소하는 등 '외연 확장'에 여전히 부심하는 모양새이지만, 정통적인 보수정당 지지층 일각에선 자유민주주의 이념으로부터의 탈선 시도가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안팎에서 합당에 참여한 3당 지도부, 국회의원, 당원, 지지시민에 취재 인력까지 2000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린 가운데 '2020 국민앞에 하나'라는 주제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 초입에는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 겸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 공동위원장이 발언자로 나섰고, 사회는 통준위 대변인이던 김은혜 전 MBN 특임이사가 맡았다.

 

황교안 옛 자유한국당 대표가 2월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출범식 '2020 국민 앞에 하나'에서 미래통합당 당대표 자격으로 인사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월17일 신설 합당으로 공식 출범한 미래통합당의 출범식에 통합에 함께 한 세력으로 범중도-우파 정치권 안팎의 인사들이 참여한 것을 보여주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사진=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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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래통합당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황교안 당대표와 함께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심재철 옛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병국 옛 새보수당 의원, 이언주 옛 미래를향한전진4.0 대표, 장기표 통합신당준비위원회 위원장 등이 신당명인 '미래통합당'을 공개한 직후 만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이준석(왼쪽부터), 원희룡 최고위원, 황교안 대표, 김원성 최고위원 등이 2월17일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 '해피 핑크'색 점퍼를 입고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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