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백악관, 남북경협 구상에 “한국, 북한 비핵화 목표 지지…안보리 결의 이행해야”

배세태 2020. 1. 16. 06:35

백악관, 남북경협 구상에 “한국, 북한 비핵화 목표 지지…안보리 결의 이행해야”

VOA 뉴스 2020.01.16 김카니 기자

https://www.voakorea.com/a/5246970.html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미 백악관은 한국의 남북 경협 구상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북한의 비핵화 목표를 지지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모든 유엔 회원국들의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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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15일 한국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남북 협력 구상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북한의 비핵화 목표를 지지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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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남북 협력이 미-북 대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대북 제재 일부 면제와 예외 조치를 인정하는 것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넓힐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라고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VOA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이 고위 관계자는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 비핵화에 합의한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완전히 이행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는 동맹국인 한국도 전적으로 지지한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미국은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안보리의 모든 제재 결의들을 이행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무부는 전날 한국 정부의 남북 협력 계획과 관련해, 북한에 대한 미국과 한국의 일치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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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4일, 국제 제재를 위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북한과 접경 지역 협력, 개별 관광 등을 충분히 모색할 수 있다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발언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은 “동맹국인 한국과 함께 북한과 관련된 노력과 관련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에 대한 일치된 대응을 위해 긴밀히 조율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모든 유엔 회원국들은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들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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