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총선 석달 앞 '보수정당' 통합논의 본격개시...황교안 "혁통위 6원칙 추인"-새보수당 '일단 수용'

배셰태 2020. 1. 13. 15:21

총선 석달 앞 '보수정당' 통합논의 본격개시...황교안 "혁통위 6원칙 추인"-새보수당 '일단 수용'

펜앤드마이크 2020.0113 한기호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7107

 

혁신통합추진위원회 구성 합의한 지 나흘만에 반응한 새보수당...하태경 "아직 뜨뜻미지근한데, 예의주시할 것"

황교안, 같은날 최고위서 "혁통위 통합 6대 원칙에 새보수당 요구 내용도 반영돼 있다" 공개발언

'유승민 3원칙 수용 직접 말하라' 압박해오던 새보수당은 일단 요구사항 수위 낮춘 듯

 

왼쪽부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사진=연합뉴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13일 공식적으로 자유민주진영 대통합을 위한 양당 대화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4.15 총선을 93일 앞둔 시점, 먼저 통합의 문을 열어둔 한국당에 이어 새보수당 측에서 '통합 대화 개시'를 알리면서다.

 

<중략>

 

유승민 의원의 3개 조건은 ▲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보수로 나아가자 ▲헌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자 등이다. 새보수당에선 하태경 책임대표는 지난 9일 혁통위 발표 직후에도 황 대표에게 '보수재건 3원칙에 동의하는지 직접 말하라'라고 요구하며 각을 세워왔었다.

 

혁통위가 지난 9일 내놓은 6원칙은 ▲대통합의 원칙은 혁신·통합이다 ▲통합은 시대적 가치인 자유와 공정을 추구한다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중도·보수 모든 세력의 대통합을 추구한다 ▲세대를 넘어 청년들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통합을 추구한다 ▲더 이상 탄핵(박근혜 전 대통령) 문제가 총선승리에 장애가 돼선 안 된다 ▲대통합 정신을 담고 실천할 새로운 정당을 만든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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