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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조속한 MVNO 서비스 개시 위해 전담반 구성

배셰태 2011. 4. 8. 12:30

“방통위, 조속한 MVNO 서비스 개시 위해 전담반 구성”

공감코리아 2011.04.08 (금)

 

방송통신위원회는 ‘11년 하반기 MVNO 서비스가 개시될 수 있도록 2011년 4월 4일부터 사업진행 일정을 점검·독려하고 사업자간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전담반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전담반은 방통위를 중심으로 SKT, MVNO, ETRI, KISDI, 네트워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다.

그 동안 MVNO 사업자들과 SKT는 ‘11년 하반기 서비스 개시를 위해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네트워크 연동에 따른 필요설비 및 기간, 번호이동을 위한 사업자간 협력체계, 비용분담기준 등 세부사항에 대해 이해가 충돌해 협상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방통위는 하반기 중 원활한 서비스 개시를 위해 MVNO 사업자, SKT와 협의하여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담반을 구성하여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독려키로 했다.

방통위는 매주 전담반 회의를 개최하여 사업자간 협상체결 과정에서 제기된 이슈들을 검토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방통위의 전담반 구성으로 ‘11년 하반기 내 MVNO 서비스 개시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방통위는 전담반 구성과 별도로 다량구매할인, 데이터 MVNO 도매대가 산정기준 등을 '11년 상반기 중으로 마련하여 MVNO 사업자가 원활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

 | 등록일 : 201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