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보수당, 2019 총선에서 전체 의석의 절반 넘는 압승...2020년 1월 중 ‘브렉시트’ 가시화
펜앤드마이크 2019.12.13 박순종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5904
지난 11월6일 영국 하원 해산...‘브렉시트’ 국민에 묻자는 보리스 존슨 英 총리, ‘대성공’ 거둬
英 보수당 368석(56.6%) 획득, 과반 의석 확보 성공...‘브렉시트’ 관련 법안 단독 처리 가능해져
英 노동당, 84년만에 ‘200석 저지선’ 무너지며 ‘처참한 패배’ 역사적 기록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이탈)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12일 치러진 이번 영국 총선의 출구조사결과, 여당인 ‘보수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과감하게 던진 승부수가 ‘대성공’을 거둔 셈이다.
지난 2016년 6월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를 결정한 영국이었지만, EU 탈퇴 합의안은 그동안 영국 의회에서 세번 부결된 바 있어 이번 총선이 ‘브렉시트’ 최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함에 따라 ‘보수당’은 ‘브렉시트’ 관련 법안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내년 1월 중 ‘브렉시트’가 가시권에 들어오게 됐다.
영국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후 10시에 종료된 직후 BBC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국 집권 여당인 ‘보수당’이 전체 650석 가운데 368석(56.6%)을 차지하면서 과반 의석(326석)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선거 전 298석에서 70석이 늘어난 숫자다. 이렇게 되면 ‘보수당’은 ‘철의 여왕’ 故 마거릿 대처(1925~2013) 총리가 이끌었던 지난 1987년 총선에서 376석의 의석을 획득한 이래 최대의 의석 수를 확보하게 된다.
반면 ‘브렉시트’에 소극적이었던 제1야당 ‘노동당’은 191석(29.4%) 확보하는 데에 그치며 52석을 잃게 됐다. ‘노동당’이 ‘의석 200석’ 선(線)을 지켜내지 못한 것은 84년만이다. 이와 함께 선거 전 ‘노동당’이 243석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처참한 패배’였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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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세뇌탈출] 816탄 - 세계는 보수로, 한반도는 전쟁으로
(박성현 뱅모 대표 '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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